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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영등포을' 박민식 "한강벨트서 '한강풍' 불러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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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번지는 영등포을…상징적으로 큰 의미"
'시스템 공천' 호평…"신속하고 설득력 있는 메시지"
"운동권 청산, 과실 독점하는 분들 향한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동남풍을 불게 한 것처럼 한강벨트에서 한강풍을 불러일으켜 경기도, 충청, 호남, 영남, 강원도까지 연결시키겠다."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출사표다. 재선 국회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을 역임한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강벨트 탈환에 나섰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YD(Korea Youth Dream) 인터뷰에서 "영등포에는 국회의사당이 위치해 있다. 정치1번지는 종로가 아니라 영등포을"이라며 "12년 동안 3전 3패를 한 지역을 탈환하는 것은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박 전 장관은 당초 20년 이상 거주한 경기도 분당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박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 진행하고 있는 '시스템 공천'에 호평을 보냈다. 그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연이어 패배를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내부의 분란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라며 "이번 공천관리위원회는 아주 조용하면서도 신속하게, 국민들한테 설득력이 있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청산'을 기치로 내건 것에 대해선 "운동권 청산은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화 운동의 과실을 독점하는 분들을 향한 것"이라며 "단순히 운동권 청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의사결정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의 일문일답.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 면접을 봤다. 이번 공천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고 있는데, 기존 면접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또 시스템 공천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현재까지 저는 기대보다도 훨씬 매끄럽게 잘 진행되고 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돌이켜보면 지난 2016년도 총선 또 2020년 총선 연이어 이제 패배를 했던 여러 가지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우리 내부의 분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 자폭 공천 자해 공천 등이지 않았나. 그게 국민들한테 선거 시점에서 가장 악영향을 끼친 이제 패배의 요인이었는데, 이번 공천관리위원회 아주 조용하면서도 신속하게, 그리고 국민들한테 설득력이 있는 이런 그런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서 많은 지지자들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최근 보도를 보면 과거에 뭐 진박 감별사다 뭐 이런 일이 많이 있었지 않았나. 쉽게 말해서 어떤 권력자를 뒷배로 해서 공천을 쥐락펴락하는 이런 것 때문에 국민들 눈살을 많이 찌푸리게 했는데, 보도를 보면은 대통령실 출신이다, 또는 대통령하고 가까운 분들이다, 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가까운 분들이 혜택을 받았다는 게 한 명도 없다. 제로라고 보도가 되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깔끔하고 매끄럽게 오로지 공천 기준은 이길 수 있는 사람, 경쟁력이 유일한 기준이라고 들었다.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3선에 도전하게 됐다. 당초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바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결심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언론 보도에 수없이 나와서 제가 굳이 고주알 미주알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이제 영등포을로 가게 된 직접적인 경위는 당에서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제가 분당에서 20년을 넘게 살았기 때문에 당 주변에서는 제가 이제 분당에서 준비를 하고 또 출마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었다. 그런데 한 2~3개월 전부터 당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고, 그래서 저도 이번에 흔쾌하게 영등포을로 오게 됐다. 지금 제가 영등포을로 온지 한 달이 좀 넘었는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는데 잘 왔다 또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등포라는 곳이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위치해 있다. 종로가 정치1번지가 아닌 국회의사당이 있는 영등포을이 정치1번지 아니겠나. 정치인으로서 상징적인 지역에서, 더군다나 이 지역구는 12년 동안 3전 3패를 한 곳이다. 정치인이 정치1번지에서 3전 3패를 한 지역을 탈환한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민식한테 그런 임무를 당에서 맡겨주신다면 제가 확실하게 수행할 각오다.

-영등포을은 현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영등포을은 지난 19대 당시 신경민 민주당 의원이 자리를 잡은 뒤 김민석 의원까지 3번 연속 보수 정당이 패한 지역구다. 특별한 전략이 있다면.

▲ 물론 최종적으로는 후보로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현역 김민섭 의원과 박민식이 맞붙게 된다면 이것은 전국 253개 지역구 중에 쉽게 말해서 하나 n분의 1이 아니라 정말 상징적인 격전장이다. 어떻게 보면 이 곳에서의 한판 승부가 어디로 귀결되느냐, 어디로 결론 났느냐가 대한민국이 가는 방향을 국민들이 어떻게 좀 이렇게 증명해 주는 그런 장소가 될 것이다. 아시다시피 김민석 의원은 우리 586 운동권 세력의 상징적인 인물이지 않은가. 저는 또 초대 보훈부 장관을 한 사람이다. 그러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김민석 의원과 박민식이 생각하는 또는 앞으로 추진하는 그런 게 많이 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 부분은 비단 김민석과 박민식이 누가 이기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넘어서 우리 대한민국이 가는 방향에 대한 큰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 저는 자신 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민식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예비후보. [사진=박민식 예비후보 제공] 2024.02.16 taehun02@newspim.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을 '운동권 청산'으로 규정했다. 운동권 청산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어떤 분들은 지금 먹고 사는 것도 바쁜데 이게 또 하나의 이념 전쟁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이런 부분이 민생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걸로 기억을 한다. 운동권 청산이라고 하는 것은 그분들이 이른바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한 그 부분을 폄훼하는 것이 아니다. 그때 사실은 대한민국 민주화는 물론 그분들도 고생했지만 많은 국민들이, 샐러리맨들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서 이루어진 것 아니겠나. 그런데 그분들의 그 이후의 행태를 보면은 마치 민주화 운동의 과시를 독점하는 것 같다. 내가 대학 다닐 때 고생을 하고 데모를 하고 이렇게 해서 민주주의를 만들었다. 그러니까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 약간 열외 의식 선민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지금 뭐 지금 신당을 만든다는 조국 전 장관, 또 지금 여기 지역구에 김민석 의원, 현재 수감 중인 송영길 의원, 우상호 의원 등 이런 분들이 다 그 당시에 연세대학이다 서울대학이다 뭐 다 총학생회장 이런 출신들 아니겠나. 근데 이분들이 지금 어떻게 보면 공통점이 있다. 우상호 의원은 아니지만 조국 전 장관도 지금 징역 2년 실형을 받은 분이고, 물론 김민석 의원은 지금은 아니고 옛날에 사건이 있었던 걸로 저는 기억을 한다. 송영길 의원은 지금 수감 중에 있다. 그런데도 조국 전 장관이나 송영길 의원 등이 말씀하시는 걸 보면 최근에 전혀 자기들의 그런 범법 행위나 이런 데 대해서는 조금 더 반성하고 이런 거는 국민들한테 없지 않나. 그 오로지 윤석열 정권 때문에 내가 탄압을 받았다. 그래서 이 정부를 타도해야 한다. 또 조 전 장관은 최근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고, 그 정부는 임기가 정해져 잇다. 우리 헌법에 명시된 것인데 조기 종식을 한다는 주장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그런 마인드를 갖고 계신 분들이 국회를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지 않나. 대한민국의 미래가 가는 방향에 대해 발목을 잡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운동권 청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의사결정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원희룡 전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돌덩어리를 치워야겠다고 하셨다. 지금 국회가 무슨 범법자들의 안식처인가. 지금 범법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분들이면 자칫 국민들의 세금으로 범법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는 형국이 아닌가. 정말 코미디 같은 일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국무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총선을 2개월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국정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총선 전망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가.

▲여론조사 수치라는 것은 좀 등락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다만 대통령 지지율이 한 40% 밑에서 계속 이제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희들 입장에서 좀 답답한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대통령 지지율이 45% 50% 이렇게 되면 분위기도 분위기 너무 더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트렌드를 보면 서서히 상승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총선이 이제 두 달도 채 안 남았지만, 우리 당이 지금 비대위를 중심으로 강하게 결집을 하고 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국민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 당이 누구냐를 물었을 때 서울의 경우 서울시장, 장관, 국회의원 구청장까지 원팀이 이루어지면 추진력이 생기고 에너지도 나타나며 집행력이 생기지 않겠나.

저도 국회의원을 두 번 했지만, 국회의원들이 뭐 말로는 무슨 말을 못하나. 많이 하지만 그것을 집행할 수 있느냐, 실천할 수 있느냐 하는 건 또 다르다. 예로 경부선 지하화 공약은 몇 십 년 째 나오는 공약 아닌가. 현재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법안이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법이 통과됐다고 지하화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결코 아니다. 결국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행정력을 가진 대통령실, 지자체장, 장관, 국회의원이 원팀이 됐을 때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22대 총선에서도 위성정당 창당이 예상되는데, 선거제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지 않나. 꽃이 필 시기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꽃을 억지로 미루고 미뤄서 총선이 불과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재명 대표 본인은 지난 대선에서 연동형이 아닌 병립형으로 돌아가겠다고 공약을 하지 않았나. 그런데 지금 또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어떻게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가 지연되고, 변경이 돼야 하는 것인지 참 치욕이다. 이런 정치공학적인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국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하리라고 본다. 조국 전 장관, 감옥에 계신 송영길 전 의원은 신당을 창당한다고 한다. 이분들이 하는 전략을 지난 4년 전에도 보지 않았나. 선거 때는 흩어져 있다가 결국 다 합치게 될 것이다. 국민들을 속이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는 초고령화와 저출생이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이 두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보가 생각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은 무엇인가.

▲저도 정치인이고,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수백조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계 출산율이 계속 저하가 되고 답답한 형국이다. 이제 담론을 떠나 콘셉트 자체를 좀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초고령화시대라고 하는데, 과거에 생각하는 60~70대와 현재 생각하는 60~70대는 다르다. 100세 시대이고 건강 등 환경에 맞춰 전략을 짜야 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젊은 세대가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일한 만큼 대우를 받는다는 자긍심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결혼, 출산 등에 가장 적극적인 해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민식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예비후보. [사진=박민식 예비후보 제공] 2024.02.16 taehun02@newspim.com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장 탈환에 성공했는데, 현재 지역구에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가.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하면서 첫 번째로 61년 만에 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시켰다. 또 국방부 소관이었던 50만평 규모의 국립현충원을 보훈부로 이관시켰다. 다른 건 몰라도 돌파력, 추진력에 있어서 최고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현재 영등포을 지역 현안이 여러 가지가 있다. 경부선 지하화는 오래전부터 숙원이며, 재건축도 큰 이슈다. 재건축은 큰 프로젝트인데 이런 부분도 뭐 입으로만 하면 100년 하청이다. 대통령과 서울시장, 국토부 장관, 영등포구청장, 국회의원이 원팀을 이뤄 돌파해내야 한다. 또 신길동에 서울지방병무청이 있다. 부지가 상당히 넓은데,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 병무청 건물을 새로 지어야 한다, 이전해야 한다는 등의 논의가 있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그 공약을 20년 전부터 했는데, 아무도 하지 못했다. 이번에 박민식이 된다면 돌파해내는 추진력을 통해 이뤄내겠다.

-21대 총선 당시 캠프 슬로건이 '단디 캠프'였다. 서울 영등포을에서의 슬로건은 무엇인가.

▲조만간 공천이 확정되면 정식으로 오픈을 할 생각이다. 서울 하면 메가시티지 않나. 김포 등을 메가시티로 포함시키면 지도가 넓어진다. 이전까지 서울의 중심이라고 하면 세종로, 광화문 등이었는데 메가시티 서울에서의 중심점은 영등포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런 점을 어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 동력을 받기 위해선 22대 총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한동훈 지도부, 국민의힘의 필수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일을 보려면 어제를 돌아봐라 뭐 이런 말이 있지 않나. 총선 필승을 원한다면, 과거 총선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20대, 21대 총선에서 실패한 여러 가지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중지란, 내부 분란 등이었다. 공천 시즌에서 우 당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잡음 없이 똘똘 뭉치는 단결을 하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그 부분에 대해선 상당히 호평을 하고 싶다. 지금 민주당을 보면 친명, 비명으로 갈리고 이재명 대표가 전화를 해서 불출마를 권유하는 등 반발이 많이 나오지 않나. 분열되는 것 같다. 개혁신당 역시 이낙연 대표 등 결국 민주당 성격이 강한 것 같다. 그에 비해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에서 상당히 잡음 없이 매끄럽게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도 관여하지 않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다. 누구와 친하다, 친하기 때문에 공천이 됐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지 않나.

충분 조건은 국민들의 갈증에 응답할 수 있는 역량, 결국 이것이 정책 집행력이다.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여당과 야당은 다르지 않나. 야당은 정부여당을 비판할 수 있지만, 여당은 실천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당과 정부, 대통령실, 지방자치단체 등이 똘똘 뭉치는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요새 한강벨트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영등포를 포함해 마포, 용산, 동작, 광진까지 단순한 지역구가 아니라 지형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는 것이다. 지금은 미디어 시대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미디어를 보고 판단을 하신다. 결국 한강벨트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동남풍을 불게 한 것처럼 한강벨트에서 한강풍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경기도, 더 나아가 충청, 호남, 영남, 강원도까지 연결시킬 수 있다. 253개 선거구 모두 마찬가지이지만, 한강벨트에 최고의 드림팀을 구성해서 국민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전략상으로 가장 필요하다.

최근 우상호 의원이 방송에서 욕설을 해서 큰 논란이 되지 않았나.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최근 우리 후보들과 당원들한테 언행을 조심해야 된다고 당부를 한 적이 있다. 특히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을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

▲존경하는 영등포을 우리 주민 여러분 존경하는 영등포을 주민 여러분 박민식이다. 저는 최근까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일하다가 영등포을에 이번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박민식 하면 다른 것은 몰라도 돌파력 추진력 하나는 왔다라는 그런 평가를 많이 받아왔다. 영등포을에는 여의도, 신길, 대림 등 여러 가지 산재해 있는 현안이 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경부선 지하와 병무청 이전 문제, 도로 사업소 이전 문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행동으로 해결해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하신다면 저는 박민식이 적임자라고 생각을 한다. 확실히 해내겠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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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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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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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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