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B증권 ELS 쿠폰금리, 최저 수준으로 내려...홍콩 ELS 몸사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 able ELS 제3323호 쿠폰 금리 5.00%…지수형 상품 '최저'
"조기 상환 확률 높이기 위해 저베리어 상품 비중 확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홍콩H ELS 손실 사태 후 KB증권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ELS 쿠폰금리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KB증권이 금융당국을 의식한 보수적 운용 전략을 취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이 현재 청약을 진행 중인 KB able ELS 제3323호의 쿠폰 금리는 5.00%다. 이는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미래에셋·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하나증권·KB증권·메리츠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가 청약 진행 중인 전체 ELS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4.02.19 stpoemseok@newspim.com

우선 니케이225·홍콩항셍·S&P500지수 등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증권(ELS)35225(스텝다운) 상품의 쿠폰 금리는 연 7.80%다. 코스피200과 니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증권(ELS) 15521의 쿠폰 금리도 연 12.80%다.

이 밖에도 ▲키움 ELS 2853호(최대 연 9.10%) ▲신한투자증권 공모ELS 25450호(연 6.50%) ▲한국투자증권 TRUE ELS 제16878회 (세이프존 스텝다운) (연 8%) ▲TRUE ELS 제16881회(스텝다운) (연 7.2%) ▲삼성증권 ELS(세전 연 8.6%) 등 현재 청약 중인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중 대부분의 쿠폰 금리가 KB able ELS 제3323호를 웃돌았다.

쿠폰 금리란 ELS 조기 상환 또는 만기상환 요건 충족 시 지급되는 금리를 의미하며, 투자 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정해진다. 보통 기초자산의 종류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코스피200과 유로스톡스50 등 시장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을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의 쿠폰 금리가 더 높으며,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높을수록 금리도 높아진다.

KB증권 albe ELS 제3323의 경우 기초자산이 같은 상품과 비교해도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해당 상품은 코스피200·S&P500·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상품인데, 같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한국투자증권 TRUE ELS 제16879회 (파워스텝다운) (연 6%) ▲NH투자증권(ELS)23123(연 6%) ▲키움 ELS 2849호(최대 연 7.40%) 등에 비해서도 1~2%포인트(p)가량 적었다.

이를 두고 KB증권이 홍콩H ELS 손실 사태 후 보수적 판매 전략을 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초자산이 같으면 어느 정도 쿠폰 금리가 비슷할 수밖에 없지만 각사별 운용 능력이나 전략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홍콩 H사태 이후) ELS 운용에서 위험 관리가 중요해지다 보니, 보수적 전략의 일환으로 쿠폰 금리를 자체적으로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 관계자도 "홍콩H 지수와 니케이225 지수 등 위험 요소가 내재한 지수를 상품 설계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또 조기 상환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저베리어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KB증권이 상품 운용 전략뿐만 아니라 홍콩H 지수 피해자 구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앞으로의 운용 실패를 줄이기 위해 보수적 전략을 취해야 하는 건 맞지만, 아직 증권사 차원에서의 홍콩H ELS 피해자 구제에 미온적인 것도 사실"이라며 "설령 KB증권에서 ELS 상품을 전부 비대면으로 팔았다더라도 자본시장법에 위배되는 사례가 있다면 피해자 보상안을 서둘러 마련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