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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영화 특수관 매출 전년보다 36.9% '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1:27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1:2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임영웅, 아이유, BTS(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영화가 잇따라 흥행하면서 지난해 특수 상영관의 한국 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일 발표한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영화의 특수 상영(아이맥스, 4D, 스크린X, 돌비시네마 등) 매출액은 195억원으로 전년보다 36.9% 늘어났다.

특수관에서 한국 영화를 본 관객은 116만명으로 22.3% 증가하며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CGV] 

영진위는 "아이맥스와 스크린X가 주를 이루는 콘서트 실황 영화의 흥행에 따른 것"이라며 "콘서트 실황 영화가 극장에서 주요 장르이자 간과할 수 없는 흥행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수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경우 일본 애니메이션에 비해 국내 영화가 주춤하던 작년 3월 개봉해 25만명(매출액 61억원)의 관객을 동원했다. 배정된 스크린 수가 146개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적이다.

한국 영화는 콘서트 상영의 특수를 누렸으나, 외국 영화를 포함한 지난해 특수 상영 전체 매출액은 1124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감소했다. 관객 수도 737만명으로 14.8% 줄었다.

지난해 영화관 전체 매출액은 1조2614억원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고, 관객 수는 1억2514만명으로 10.9% 늘어났다.

[사진=CJ CGV]

국민 1인당 영화 관람 횟수는 2.4회로, 전년(2.2회)보다 소폭 증가했다. 영진위에 따르면 외국 자료와 비교시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 국민의 영화 관람 횟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만 해도 4.4회로 세계 1위였으나 팬데믹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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