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수질관리 본격 시동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09:02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09:02

환경신기술공법 이용해 물 빼지 않고 오염물질 제거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전국적으로 맑고 깨끗한 물로 인기가 많은 일산호수공원의 수질 관리에 착수했다.

호수공원의 수질관리는 호수물이 녹는 2월 하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고양특례시는 일산호수공원의 수질 관리에 착수했다. [사진=고양시] 2024.02.23 atbodo@newspim.com

23일 고양시는 2024년도 수질관리를 위해 ▲유입원수 관리 ▲호수 저면침전물 제거 용역 ▲원수처리시설 성능개선 ▲나노버블발생장치 관리 ▲정기적 수질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신기술공법을 이용한 호수 저면퇴적물 제거는 수질관리의 핵심으로 호수의 물을 빼지 않고도 호수 바닥의 수초와 침전물 등 오염물질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수질관리 방식이다.

호수 저면퇴적물 제거는 3월 중순부터 시행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서 깨끗한 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산공원관리과 관계자는 "호수 수질 상태를 상시 관리하여 시민들이 깨끗한 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물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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