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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숙제' 케이·토스뱅크의 엇갈린 CEO 선택…금융·IT vs 전략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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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최우형, 토스뱅크 이은미 낙점
금융·IT융합, 전략재무통 강점 엇갈려
IPO 앞두고 맞춤형 대표교체카드 꺼내
상장에 '올인', 중장기 미래전략 관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케이뱅크에 이어 토스뱅크도 CEO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내정자는 재무통으로 꼽히는 반면,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금융·IT 전문가이다. 양사 모두 상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맞춤형 대표 카드가 과연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업계 관심이 뜨겁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21일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착수했다. 토스뱅크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역시 지난 1일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2.23 peterbreak22@newspim.com

2022년 9월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바 있는 케이뱅크는 고금리 여파로 다음해 3월 상장을 중단후 1년만에 다시 재도전에 나섰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사상 첫 분기 흑자와 지난 1월 고객수 900만명 돌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자마자 곧바로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 모두 상장에 명운을 걸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상장에 맞춰 은행장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케이뱅크 4대 은행장에 선임된 최우형 행장은 금융과 IT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9년간 금융업에 대한 경험을 쌓은 후 삼성SDS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며 금융컨설팅과 차세대 금융 비즈니스 등을 주도했다. 2018년부터는 BNK금융그룹의 디지털부문을 이끌기도 했다.

케이뱅크가 차기 수장으로 최 행장을 낙점한 건 차별화된 IT기술플랫폼을 통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국내 3대 통신사인 KT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는 강점을 가졌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상장 역시 카카오뱅크에게 선수를 뺏기며 '1호' 인터넷은행이라는 체면을 구긴 상태다.

최 행장의 경우 30년 가까이 금융과 IT를 넘나들며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만큼 IT 경쟁력을 내세운 케이뱅크 전략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태다. 최 행장 본인도 취임 후 첫 임직원 미팅에서 '금융시장의 테크리더'라는 목표를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홍민택 초대 대표에 이어 토스뱅크 차기 수장에 낙점된 이은미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과 대우증권을 거쳐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 전략 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도이치은행, HSBC홍콩상업은행, DGB대구은행 등에서 CFO를 맡으며 10년 넘게 재무총괄업무를 수행한,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재무통'이다. 지난해에는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업무를 주도하기도 했다.

미국공인회계사(AICPA), 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재무리스크관리사(FRM) 등 전문 자격도 다수 보유한 이 내정자는 컴퓨터공학이라는 전공을 살려 금융과 IT의 결합에도 인사이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에 이어 네 번째 여성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케이뱅크는 올해, 토스뱅크는 내년을 상장시점을 보고 있다. 양측이 금융·IT와 전략재무라는 엇갈린 대표 카드는 꺼낸 가운데 과 CEO 교체라는 승부수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장 여부도 중요하지만 이후 어떤 전략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지도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며 "상장을 하면 작은 변화도 곧바로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상장이 아닌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청사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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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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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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