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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기에 눈 여겨볼 '지식산업센터' 어디에 있나?

기사입력 : 2024년02월26일 10:08

최종수정 : 2024년02월26일 10:24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지금이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건설공사비지수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고, 이에 따른 기존 지식산업센터의 매매가 상승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공사비원가관리센터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12월 비주거용건물의 건설공사비지수는 151.73을 보였다. 전월(151.75)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지만, 통계작성이 최초로 시작된 2000년 1월 이후 2023년 9월(152.24)과 10월(151.98), 11월(151.75)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는 원자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레미콘, 철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따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레미콘 가격은 2020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누적 34.7%, 같은 기간 시멘트 가격은 54.6%, 철근 가격은 64.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격 상승도 기정사실화 분위기로 굳혀지자 수요자들이 기존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로 몰리며, 상승 거래되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일원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 1차'의 경우 전용면적 121.6㎡는 지난 2022년 6월 매매가격 6억8,15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2023년 3월에는 8억5,000만원까지 매매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 또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일원에 자리잡은 지식산업센터 '풍림테크원'의 경우 전용면적 78.9㎡가 지난 2021년 8월 매매가격 6억6,500만원에 거래된데 이어 지난 2023년 3월에는 9억4,000만원으로 손바뀜이 이뤄지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경기권역에도 통용되고 있다. 경기 파주시 와동동 일원의 '운정한강듀클래스' 전용면적 39.5㎡는 2023년 4월 1억5,000만원에 거래된데 이어 같은 해 7월 1억7,200만원으로 매매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또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의 '대륭테크노타운 15차' 전용면적 303.8㎡는 지난 2023년 11월 20억5,000만원에 매매거래 된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21억5,000만원으로 1개월새 1억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의 '금정역 2차 SK V1 타워' 전용면적 45.5㎡의 경우도 지난 2023년 2월 2억4,60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진데 이어 같은 해 5월에는 2억9,300만원으로 금액이 오르는 등 지식산업센터의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도 분양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분양가격 상승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분양 시기를 뒤로 미룰수록 수요자들에겐 가격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이를 입증하듯이 3월 분양을 예고한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는 분양까지 수일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BI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해 지식산업센터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장 분위기를 역주행 하며, 현재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격으로 나올 예정이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산, 수원, 인덕원, 평촌 등 지역에서 잇따라 성공 분양을 이어온 '디지털 엠파이어' 브랜드의 가치를 고스란히 이어오는 상품이자,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 도보권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공급된다는 희소한 입지적 특징까지 겸비해 일찍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업무단지와의 접근성을 갖춘 거점 오피스로도 손색이 없는 입지다.

이 단지는 지하철, GTX(예정), 복선전철(예정)은 물론 경수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인접 지역은 물론 서울, 수도권 중심부로 이동도 용이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한 LS일렉트릭 본사와 글로벌 R&D 캠퍼스,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협력업체 기업 수요도 이미 확보해둔 상태다. 이에 IT, 신소재, 제약, 바이오, 게임 등 메카로 떠오르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연계된 기업이 입주할 수도 있고 이에 따른 종사자까지 추가로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3년 9월 기준 부채비율 85% 수준의 양호한 재무 상태를 갖춰 한국기업평가로부터 2022년, 2023년 2년 연속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를 취득한 DL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안정적인 시공과정과 남다른 품질 우수성을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부동산 규제와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옥을 마련하고, 투자의 기회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3월 본격 분양을 앞두고,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사전예약 방문제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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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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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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