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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등 한국 5명, 29일 코그니전트 클래식 출격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1:29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1:56

2020년 대회 우승 임성재, 4년만에 정상 탈환 나서
'경비원 출신 챔피언' 제이크 냅, 2주 연속 우승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번 주 'PGA 코리안 브라더스' 5명이 출격한다. 임성재를 비롯해 김주형,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은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147야드)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임성재. [사진 = PGA]

PGA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발스파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 연속해서 플로리다주에서 치른다.

이 대회는 1982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후원을 중단하면서 대회 명칭이 코그니전트로 바뀌었다. 코그니전트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 기업으로 5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도 후원하고 있다.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치러진 2020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4년만의 타이틀 탈환에 나선 임성재는 지난 1월 왕중왕전 성격으로 치러진 개막전 더센트리 공동 5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세계 16위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나오는 선수 가운데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계 9위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 이어 세계 랭킹이 세 번째로 높다. 안병훈은 1월 소니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등 올 시즌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어 기대가 크다.

제이크 냅(왼쪽)과 캐디. [사진 = PGA]

26일 끝난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때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한 경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제이크 냅(미국)도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 크리스 커크(미국)는 대회 2연패와 올 시즌 2승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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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미래혁신특구' 공약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공약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미래혁신특구(가칭)'를 검토 중이다. 각 특별구역(특구)에 지방규제설계권을 부여해 지방자치단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게 재량권을 부여한다는 아이디어다. 18일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끄는 경제 공약 싱크탱크인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위)에 따르면 미래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안'을 대선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25.04.09 mironj19@newspim.com 기존에도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해 투자선도지구·도시재생혁신지구·관광특구 등 다양한 특구·지구가 마련돼 있지만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법적 기반도 다양한 부처에 흩어져 있어서 종합적인 정책 실행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특구 제도는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 지역 특구는 1000여개에 육박한 상황이지만, 지역별 나눠주기식으로 특구가 지정되는 등 제도 역량이 집중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대선공약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전문위원회인 '미래혁신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해 기존의 개별 특구들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조직으로 '균형성장발전부'를 신설해 관계 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구의 유형으로는 ▲기회발전특구(기업·공공기관 유치) ▲문화특구(문화·관광·창작·콘텐츠 등 지원) ▲재생특구(농어촌·도시재생+산업복합개발) ▲의료특구(디지털헬스·원격의료 등 지원) ▲창업특구(스타트업 육성) 등이 논의되고 있다.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조성된 특구에 전적으로 자율권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를 마련할 때도 허용된 범위를 나열하는 '포지티브 방식'이 아닌 금지행위만 명시하는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할 지자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조세감면, 입지제공, 금융지원, 인력·고용 연계 등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설계하도록 하고 중앙정부는 법령정비·재정지원·제도연계 등을 뒷받침하는 식이다. 미래위는 이달 초 확대 출범식 이후 분과별로 정책 의제와 공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분과별 공약을 취합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미래위는 ▲미래성장비전 ▲국가거버넌스 ▲미래혁신산업 ▲지식서비스발전 ▲외교·통상·산업 ▲K-방위산업 ▲에너지 ▲농축수산업 ▲사회통합전략 ▲금융혁신 ▲생성형국가전략 ▲지역성장동력 ▲바이오헬스 ▲글로벌디지털금융 ▲보건의료 ▲부동산·건설 등 총 18개 중앙정책 분과로 구분돼 있다. heyjin@newspim.com 2025-04-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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