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GO!] '대전 유성을' 이상민…"與, 제1당 되는 데 중부권이 큰 발판 됐으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 유성을, 與 이상민 vs 野 황정아
"21대 국회 상당 부분 싸우며 지내온 거 아까워"
"내년도부터 R&D 예산 전부 복원해야"
"與, 윤심 작용 없어…野, 친명 아니면 살아남지 못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대전에 국민의힘 의석이 하나도 없었다. 제가 오면서 이제 한 석이 된 건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대전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서 대거 당선되고, 이 기운이 옆에 있는 세종 또 충남·충북까지 가서 중부권이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되는 데 큰 발판이 됐으면 한다"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을에서 내리 5선을 지낸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쓴소리'를 담당했던 것을 회상하며 "6선이 되면 일을 해야 하고 특히 과학기술 같은 걸 정책적으로 뒷받침을 해야 하는데 계속 쓴소리하고 권력의 실력자하고 트러블 있고 싸우면 그런 걸 할 틈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21대 국회를 상당 부분 그렇게 지내온 걸 너무 아깝게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을은 국내 최대 규모 연구 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품고 있는 곳이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기조가 부담되지 않나'라는 질문에 "부담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R&D 예산 삭감은 윤 정부에서 잘못한 부분이라고 비판하며 "내년도부터는 다시 원칙적으로 전부 복원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재정법을 개정해 미국처럼 세출 예산의 5%는 과학기술 R&D 예산으로 묶어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천 과정을 두고는 "판이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마음',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마음'이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 공천 과정에서 양당이 판이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윤심이 작용한 게 거의 없다. 민주당은 친명이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으며 "국민들이 표로 결론을 내줄 거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성우 기자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2024.02.27 12seongu@newspim.com

다음은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문일답.

-대전 유성을은 대전 내에서도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당적을 옮긴 뒤 체감하는 지역 민심은. 바뀐 것이 있나

▲ 12월 3일에 민주당과 결별했다. 민주당과 결별할 때 '잘했다'라는 분들이 많았다. 주위에서 '무소속으로도 (출마)해서 당선되라'라고도 했다. 제가 국민의힘 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또 그때는 신당이 실체화 안 됐으니까 '신당 갈 거냐' 등 굉장히 궁금해했었다. 국민의힘 입당했을 때는 걱정이 많이 됐다. 당적을 바꾼다는 거, 특히 비슷한 당이 아니고 정반대의 상대 당을 간다는 것에 대해서 한국 정치는 배신자, 변절자 이렇게 말한다. 더구나 지금처럼 극단적인 대결 정치의 상황에서는.

뒤에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만나는 분들은 '민주당 나오길 잘했다'라고 했다. 그때는 지금처럼 민주당이 망가질 정도는 아닌 상황이었다. 그런데 요즘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이 망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 하다. '이상민 의원 당신은 혜안이 있냐. 통찰력이 있냐. 감은 뛰어나다. 민주당이 망할 걸 어떻게 알고 국민의힘으로 갔냐' 그러면서 환대하고 박수 치는 분들이 더 많다. 제가 그분들 말씀처럼 감에 의해서 유불리를 따져서 민주당은 망가지고 국민의힘이 뜰 것이다, 이런 계산을 한 건 아니다. 어느 국민이든 온전한 당이라고 생각하는 당은 없다. 그런 중에서 저는 리스크를 각오하고 뛰어든 거다.

제가 6선이 되면 일을 해야 하고 특히 과학기술 같은 걸 정책적으로 뒷받침을 해야 하는데 계속 쓴소리하고 권력의 실력자하고 트러블 있고 싸우면 그런 걸 할 틈이 없다. 21대 국회를 상당 부분 그렇게 지내온 걸 너무 아깝게 생각한다. 6선이면 정치적 생활을 총결산해야 하는 상황이고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국민의힘에) 왔는데 지역에서는 걱정했던 것보다 격려하고 응원하고 환대해 주는 분들이 더 많다.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정치권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고 있는데 양당 모두 몸담아본 입장에서 각각의 공천 과정을 평가한다면

▲ 시스템 공천 제도는 다 돼 있다. 실제로 어떻게 운용하느냐인데, 중요한 건 신뢰다. 신뢰가 되면 시험을 보고 성적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지만 별달리 말을 안 하고 승복하는 거다. 문제가 유출되지 않았다, 문제가 고르게 출제된 것이다, 그런 신뢰가 쌓였기 때문에 승복하는 거다. 단연코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판이하다. 국민의힘은 말로는 시스템 공천을 처음 해본다고 했지만, 결론은 윤석열 대통령 마음이 작용해서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민주당은 이재명의 마음이 작용할 것이다, '비명횡사'라는 말이 있듯이 친명이 아니면 다 날아간다(는 걱정이 있었다).

근데 공천 과정에 두 모습이 판이하다. 국민의힘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윤심이 작용한 게 거의 없다. 민주당은 친명이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다 들고 일어나고 단식하고 농성하고 항의하고 탈당하고 있다. 두 개의 판이한 모습을 국민들이 평가할 거다. 어떤 게 진짜고 어떤 게 허위인가. 어떤 게 진실이고 어떤 게 거짓인가. 정치인들이 하는 말을 어떻게 믿나. 시스템 공천이라고 말은 번지르르하게 한다. 국민의힘은 감동이 없다, 쇄신이 없다, 이런 비판을 한다. 물론 많지 않다. 근데 기본적인 시스템이 윤심이 작용하는 걸 최소화한 점에서 매우 잘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그다음에 쇄신, 국민적 감동이 있으면 좋은데 잘못하면 또 그 명분으로 자의적인 공천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면 공천이 평탄하게 될 수 없다. 지금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천은 아주 판이한 모습이고 국민들이 표로 결론을 내줄 거로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이성우 기자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2024.02.27 12seongu@newspim.com

-유성을은 국내 최대 규모 연구 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기조가 부담될 거 같은데

▲ 부담이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결정적으로 잘못한 부분이다. 그래서 국회에서 조금 복원이 됐다. 6천억 정도 복원됐는데 내년도부터는 다시 원칙적으로 전부 복원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셋이 있는데 이번에 1차관, 2차관, 혁신본부장을 다 교체했다. 실무적 최고 고위직 공직자들이기 때문에 차관들이 책임을 진 거다. 그게 윤석열 대통령부터 과학기술 R&D에 대한 철저하고 아주 처절한 반성이다.

제가 이번에 공약을 내걸었다. 삭감된 과학기술 R&D 예산을 원칙적으로 전부 복원한다. 아주 급한 부분은 추경을 통해서 반영토록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위정자나 정책 당무자에 의해서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미국과 마찬가지로 세출 예산의 5%는 과학기술 R&D 예산으로 묶어두는 거다. 그러면 기재부도 마음대로 못 한다. 또 대통령이 누구라고 해서, 어느 정파가 정권을 잡았다고 해서 좌지우지 못 한다. 국가재정법을 개정해서 그걸 입법화시키는 거다. 그걸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근 민주당에서 대전 유성을에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전략공천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 그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그분이 연구원 출신이다, 이 정도만 알고 있다. 제가 그동안 과학기술계 현장 또 연구소가 제 지역에 있기 때문에 연구하는 분들을 신참부터 고참까지 자주 만났는데, 만나본 기억이 없다. 그분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코멘트하기는 그렇다.

다만 민주당에서 (유성을에) 출마하려는 사람이 여러 명 있었다. 근데 갑자기 그 사람들을 출마 못하게 하고 (황 연구원을) 전략공천 했다. 그 과정이 별로 합리적인 것 같지는 않다. 말하자면 이재명 대표가 또는 이재명 측근들이 자신 쪽에 속한 사람들을 전국에 다 심는 것 중 하나가 아닌가, 이런 추론을 한다. 지금 나온 공천에 하나의 연장선상 행태가 아닐까. 썩 명분 있게 보이지는 않는다.

-5선 중진 의원이지만,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처음 선거를 뛰게 됐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많은 의원이 또 국민의힘 당원들이 지역에서 또는 다른 데서 환영을 엄청나게 해 줬다. 문자로도 하고 전화로도 하고 '잘 왔다' 이런 것이 저한테는 힘이다. 칭찬은 나의 힘이다, 이것처럼. 대전에 국민의힘 의석이 하나도 없었다. 제가 오면서 이제 한 석이 된 건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대전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서 대거 당선되고, 이 기운이 옆에 있는 세종 또 충남·충북까지 가서 중부권이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되는 데 큰 발판이 됐으면 한다. 이 기운이 되면 중부권의 에너지나 기운이 수도권으로 또 흘러넘쳐 갈 수 있다. 그러면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이번 총선에 상당 부분 기여를 하고, 원내 1당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

또 앞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삼위일체가 돼서 남은 임기 3년 동안 국민의 편익을 위해서 나라의 명운을 개척하면서도 섬세하게, 정밀하게 국정을 펼쳐가는 정치 세력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 지금 극단적 대결 정치가 문제 아닌가. 중진의원으로서 이걸 완화하는,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에도 나서고 싶다.

[서울=뉴스핌] 이성우 기자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2024.02.27 12seongu@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