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BofA "올해 S&P500지수 5400 간다"…월가 최고치 제시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00:23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00:2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기존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BofA 증권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미국 수석 주식·퀀트 전략 책임자는 4일(현지시간)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5000에서 5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UBS가 지난달 20일 제시한 수치와 같이 월가 최고치로 지난 1일 종가보다 약 5.1% 높다.

CNBC에 따르면 BofA가 제시한 S&P500지수 연말 목표치는 월가 평균치 5032보다 약 5%가량 높은 수치다.

BofA는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큰 폭 변동성 속에서도 미국 기업들의 마진이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해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높여 잡았다.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기업들이 글로벌 비용이 저렴한 곳에서 생산하는 방식과 저렴한 자본에 기인한 성장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으로 이동하며 개선된 마진이 안정적으로 지속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5 mj72284@newspim.com

다만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S&P500지수가 연초 이후 두 달간 8%나 급등하는 등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 강세에 대한 강한 신념의 열기가 다소 식었다고 설명했다.

BofA는 지난달 S&P500지수의 상승분 중 45%를 단 4개 종목이 주도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상승 폭이 상당히 좁았다고도 평가했다.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볼 때 주식시장이 후퇴한다고 해도 단기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BofA에 따르면 1929년 이후 5%가량의 주가 하락은 1년에 평균 3차례 이뤄졌으며 10%의 조정은 단 한 차례만 발생했다.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최근 4개월간 의미 있는 주가 하락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BofA는 오는 11월 5일 대선 이후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주식이 연말 랠리를 펼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에만 5% 넘게 뛰며 월가에서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다. 연내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개시 기대감과 인공지능(AI) 발 기술주 랠리는 연초 이후 주식시장 강세의 주요 배경이다.

UBS는 지난달 S&P500지수 연말 목표치를 5150에서 5400으로 올렸으며 골드만삭스도 5200으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