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한중동향

中 톈진항공 위린(섬서)~인천, 린이~인천 2개 직항 개통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6:33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6:36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톈진(天津)항공은 3월 2일과 6일 각각 위린(榆林)~서울인천(이하 인천)노선, 린이(临沂, 산둥성)~인천 노선을 개통했다. 이로써 해당 도시간 한·중 경제 무역 협력과 우호 교류가 한층 긴밀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톈진항공 제공]

중국 섬서성 위린~인천공항 노선은 3월 2일 GS7951/GS7952편을 순조롭게 개통했으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취항한다.

위린~인천 항공편은 베이징 시간 21시 50분에 위린공항을 출발하며 인천공항 도착 시간은 서울 시간으로 다음날 01시 30분이다. 인천 발 위린행 항공편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취항하며 서울 시간으로 03시 00분에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베이징 시간으로 05시 00분에 위린공항에 도착한다.

위린은 산시(陕西, 섬서성)성 산하의 지급 도시로 섬시성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위린~인천 노선 개통으로 한국과의 직접적인 경제 교역은 물론 네이멍구(內蒙古)및 산시(山西)성 일부 도시와 한국의 항공로가 간접적으로 연결돼 한국과 중국 북서부 지역의 항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와함께 톈진항공은 3월 6일 인천~산둥성 린이 노선에 대해 첫 운항에 들어갔다. 항공편 명은 GS7995/GS7996으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운항한다. 서울 시간으로 12시 00분 인천 공항을 출발하며 베이징 시간으로 12시 40분에 린이 공항에 도착한다.

위린(榆林)~서울인천 노선 개통식. [사진=톈진항공 제공]

또한 한국으로 올때는 베이징 시간으로 15시 30분에 린이 공항을 출발하여 서울 시간으로 18시 15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한다. 중국 산둥(山東)성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부상중인 린이(林沂)시는 중국 산둥(山東)성에 위치한 도시로 한중간 경제 관광 교류의 교두보이자 물류 협력의 거점 도시로 유명하다.

산둥성 린이~인천항로 개통으로 두 지역간 항공 교량이 구축됨에 따라 한·중 양국의 인적 교류와 화물 유통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톈진항공이 이번에 새로 취항을 시작한 2개 항공편은 모두 국제 전세기 노선으로 여행객들은 각 여행사의 단체 여행단 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톈진항공은 현재 정기 노선인 톈진~인천 노선을 운항중이며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매일 한차례 왕복 운항한다. 이는 양국 간 비즈니스 출장 수요와 유학생, 관광객을 위한 항공 서비스의 핵심 항공편이 되고 있다.

톈진 항공은 앞으로 한중 민항 시장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에 대한 항공 운송 능력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중 노선을 추가적으로 적극 개척하는 한편, 항공 서비스 품질을 꾸준히 향상시켜 양국간 우호 교류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