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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임종석, 많이 아팠을 것...선대위 역할 협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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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천안서 현장 기자회견
변재일·안민석·박광온 언급..."비록 배제됐지만 당 승리 위해 함께해"

[충남=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언급하며 "많이 아팠을 거라 생각하고 그럼에도 당을 위해 백의종군 해주겠다고 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추후 마련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임 전 실장의 역할을 모색해보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신부동 문화공원에서 현장기자회견을 열고 "임 전 실장의 역할은 계속 서로 협의하면서 찾아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1일 오후 충남 천안 신부동 문화공원에서 현장 기자회견 전 천안을 이재관 후보, 천안갑 문진석 의원, 천안병 이정문 의원 등과 유세하고 있다. 2024.03.11 heyjin6700@newspim.com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이해찬 전 대표·김부겸 전 총리 등 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선대위에는 임 전 실장의 합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친문(친문재인)계 대표 인사인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타진했으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전략공천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후 그는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날은 직접적으로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도 곧장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해준 임 실장께 감사하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임 실장님 말씀처럼 단결해야 한다"며 화답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선대위 구성과정에서 다시 한 번 우리 민주당원 여러분, 그리고 후보 여러분을 살펴보게 되는데 국민의힘과 질적으로 다르다"며 "우리는 중진분들, 4선 이상은 거의 절반에 가까울 만큼 용퇴하거나 배제되시거나 경선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극소수를 빼고는 경선에서 지고도 탈당한다든지, 질 거 같으니 탈당한다든지 어차피 지는데 핑계대는 등 몇 사람을 빼고는 비록 배제됐지만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공천에서 배제된 당내 중진 의원들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변재일 의원님은 얼마나 억울하시겠나. 안민석 의원도 저희하고 가까운 분이다. 이런 분들이 내가 비록 배제됐지만 당을 위해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광온 전 원내대표도 정말 예상과 다르게 경선에서 탈락했는데 역시 수용하고 당과 국민의 승리를 위해 함께한다고 했다. 선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런 분들이 너무 많다. 이게 우리 민주당 당원들의 위대함"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도 마찬가지다. 당의 결정을 수용하고 할 수 있는 일, 백의종군한다고 했다. 당으로서는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내 공천 잡음을 "옥동자를 낳기 위한 진통"이라고 비유하며 "이 진통을 극복하고 또 다시 단일대오로 통합된, 하나의 진영으로 선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는 지금 김부겸 전 총리가 역할을 맡아준다고 했고 그외에도 다양하게 인선을 하고 있다. 통합과 혁신, 참여 그리고 심판 등 다양한 요소들을 적절히 잘 조화시켜서 국민께 민주당이 하고자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선대위 구성 활동 통해서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다르게 공천 과정에서 환골탈태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가 다시는 당대표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게 너무 잔인하다. 물론 다른 당이 하는 것처럼 자기식구 꽂아서 국회의원 만들어준다면 행복한 일일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다르다. 국민 눈높이에 맞춰 환골탈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선대위는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 국민의힘과는 비교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충남 홍성·예산에 출마하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홍성시장을 순회했다. 그는 충청이 "이번 심판 선거의 중심"임을 강조하면서 양 전 지사에게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후에는 충남도당을 찾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총선을 한달 앞두고 현장 행보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주에는 서울 종로를 비롯해 영등포, 양천 등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를 찾았다. 경기 여주·양평을 찾아서는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재차 띄웠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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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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