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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우리금융 잔여지분 1.24% 전량 매각...1366억원 회수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09:38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09:38

1998년 자금지원 이후 26년만에 매각 완료
총 12.7조원 지원해 13.1조원(102%) 회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 잔여지분 1.24%(935만8000주)전량을 14일 우리금융에게 매각해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에 따라 우리금융에 대한 공적자금 누적 회수금액은 총 13조163억원으로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원 대비 약 2500억원을 초과 회수하게 됐다(회수율 102.0%).

우리금융그룹 본점. (사진=우리금융그룹)

금번 매각은 지난해 10월 5일 양사 간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이행한 것이다.

예보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자금지원 등을 통해 2001년 3월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 이후 2002년 국내공모를 시작으로 7차례 블록세일, 3차례 입찰매각 등 보유지분 축소 노력을 지속 기울여 왔다. 금번 매각을 마지막으로 우리금융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완료하게 된다.

예보측은 "26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최종 완성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오버행 해소와 함께 정부의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부응해 매입한 자사주를 즉시 소각함으로써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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