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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참전유공자에 '맞춤형 보청기' 지원한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17일 10:36

최종수정 : 2024년03월17일 10:36

100명에게 1인당 약 300만원 상당 지원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에게 맞춤형 보청기가 지원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용산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맞춤형 보청기 지원사업인 '소리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1차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4.02.29 pangbin@newspim.com

'소리드림'은 전쟁 후유증 또는 고령으로 청력이 손상된 참전유공자의 청력검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00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총 3억원(1인당 300만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력검사뿐 아니라 귓본 제작, 개인 청력에 맞는 보청기 주파수별 소리 조절, 그리고 향후 보청기 수리와 소리 조절을 위한 인근 병원 안내 등 보청기 제작·지원은 물론 사후 관리까지 진행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참전 영웅들이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한국수출입은행과 사랑의달팽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분들이 모든 국민의 존경 속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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