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다우 4만돌파 앞두고 약보합...테슬라·나이키·엔비디아↓ VS 애플·페덱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 지수 선물은 약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지수 4만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지난 4거래일 내내 오름세를 이어온 시장에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후 '페드 리슨스(Fed Listens)' 행사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16.00포인트(0.04%) 내린 3만190.00에 거래됐다. E-미니 S&P500 선물은 4.75포인트(0.09%) 하락한 5297.7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6.00포인트(0.19%) 밀린 1만8525.75을 각각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31 mj72284@newspim.com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가에 장을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연준의 피벗(pivot, 기조 전환)이 지연될 것을 우려했던 시장에서는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에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이번 주 S&P500 지수는 2.4%, 나스닥 지수는 2.7% 가까이 상승하는 등 3대 주요 지수는 양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까지 약 2.8% 상승하며 12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 

B. 라일리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CNBC에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이 낙관론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CME 페드워치툴 기준 6월 금리 인하 전망은 1주일 전까지 56%에 이르렀지만 현재 70% 수준으로 올라섰다.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2YR  

개장 전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최근 강세를 이어온 기술주의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테슬라(TSLA)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빠지고 있다. 중국에서의 판매 둔화로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의 생산량을 줄였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온 여파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 상하이 공장의 모델Y와 모델3의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기존에 주 6일 반나절 근무하던 데서 주 5일 근무로 근무 시간을 단축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다만 하루 11.5시간 교대 근무로 구성된 생산 체제는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은 이달 초부터 줄었으며, 직원들조차 생산이 언제 정상화될지 알지 못하는 상태다.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제조업체인 ▲나이키(NKE)는 비용 절감을 위해 프랜차이즈 규모를 축소하면서 2025 회계연도 상반기 중 매출 성장세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한 여파에 주가가 6% 하락 중이다.

요가복 및 레깅스로 유명한 ▲룰루레몬 애틀라티카(LULU)는 주로 북미 지역에서의 수요 감소로 연간 매출과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고, 주가가 13% 넘게 급락하고 있다.

전날 미 증시에 코드명 'RDDT'로 데뷔해 70% 넘게 주가가 폭등했던 미국 초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DDT)은 차익 실현 매도세에 주가가 3.4% 빠지고 있다.

반면 글로벌 특송 업체 ▲페덱스(FDX)는 기대 이상의 실적과 5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10%대 급등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와 16개 주가 공동으로 ▲애플(AAPL)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에 전날 주가가 급락했던 애플(AAPL)의 주가는 저가 매수 속 소폭 반등 중이다.

피벗 기대 속 미 국채 금리는 전 만기물에 걸쳐 하락세다. 10년물 금리는 5.5bp(1bp=0.01%포인트) 내린 4.216%,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밀린 4.602%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82% 오른 104.26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