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교원그룹, 사업 다각화 '성과'...교원투어 매출 4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투자 규모 1700억...전년대비 35% 확대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교원그룹이 성장 주축인 교육부문 외에 비교육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렌탈, 상조사업, 여행, 호텔, 물류 등 새로운 산업으로 보폭을 넓혀 온 교원그룹은 올해 미래 성장 기회 확보를 위해 전 분야에 걸쳐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교원그룹]

26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교원그룹의 비교육 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약 48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활문화 사업은 교원라이프 상조 사업을 중심으로 렌탈, 여행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해 최근 5개년간 연평균 5%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교원그룹은 교육, 상조, 여행, 직접판매, 호텔 및 렌탈, 투자, 메타버스, 물류 등으로 사업이 다각화돼 있다. 이 중 교육 부문의 매출은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조714억원, 2021년 1조815억원, 2022년 1조37억원을 기록했다. 비교육 부문은 2020년 3779억원, 2021년 4185억원, 2022 44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여행 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원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인 2022년 5월 여행 브랜드 '여행이지'를 론칭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교원투어의 지난해 잠정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교원그룹은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 기회 확보를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연간 176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역대 최대치 규모이며, 전년과 비교해도 35.7% 나 확대했다. 

신규 투자는 생활문화사업 인프라 구축 등 시설투자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교원라이프를 중심으로 생활문화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매출성장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본업인 교육 사업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상조, 물류, 호텔 등 신사업 영역에 투자를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빠른 속도로 고령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상조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 동반자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그룹 내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타사에서 보기 어려운 혜택을 전하는 등 아이들의 교육부터 먼 미래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서비스를 갖춰 나간다.

장례 인프라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장례식장 브랜드 '예움' 론칭에 이어 장례식장을 추가로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한층 높인다.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기존 7개에서 2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예움 전용 수제맥주 '내곁에일'과 같이 교원예움 장례식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과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 및 고급화를 계속해서 추진한다.

반려동물 가정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기존 경주에 위치한 스위트호텔을 펫 전문 호텔로 전면 리뉴얼 한다. 기존 펫 호텔처럼 단순하게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수준이 아닌, 반려동물 중심의 휴식과 먹거리, 문화를 제공하는 펫 전문 호텔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리브랜딩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으며, 현재 전 객실을 펫 특화 객실로 전환하고 레스토랑, 호텔 라운지, 부가서비스, 액티비티 공간 등 호텔 전반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교원그룹의 펫 전문 호텔은 오는 9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교원스타트원은 풀필먼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역량을 강화한다. 풀필먼트 특성 상 다양한 협력사의 다품종 상품 물류를 담당함에 따라 효율적인 물류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물류 설비와 솔루션을 도입한다. 창고관리시스템(WMS), 물류설비 통합 관제시스템(WCS), 수송 및 배송 배차관리(TMS) 등 물류시스템 고도화로 물류센터 운영 효율성과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도 더욱 강화한다.

여주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2만9941㎡(9057평)로 교원 물류센터 중 최대규모다. 연내 1차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시스템 등을 도입한 스마트 메가 허브터미널로 입지를 다져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교원투어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돌입한다. 교원투어의 강점인 패키지 상품에 대한 승부수를 띄우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 타깃을 세분화하며 프리미엄 상품을 늘려 라인업을 확대한다. 고객들의 여행 니즈가 변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소규모 맞춤 여행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각 지역별 프리미엄 패키지 구성을 확대하고, 문화체험, 미식, 어학 등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를 늘린다. 또한 세미패키지, 에어텔 등 자유여행 상품군을 대폭 늘려 젊은 층의 수요를 끌어올 예정이다. 올해 교원투어의 목표 송출객수는 70만명이다.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을 달성해 올해부터는 이익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교육사업 부문은 교육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제품 및 고객층 다변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교원 빨간펜은 기존 에듀테크 사업 외 오프라인 공부방과 유초등생 대상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장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아이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계속해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공을 들여온 비교육사업이 점차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라며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