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통합수사로 범죄 뿌리뽑는다" 경찰, 사이버범죄 수사·예방 종합계획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7:21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7:21

국가경찰위, 계획 진행상황 점검
사이버수사팀과 경제범죄수사팀 통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범죄 대응 강화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수사팀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며 내실화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사이버범죄 수사·예방 종합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전국 경찰관서의 사이버수사팀과 경제범죄수사팀을 통합한 통합수사팀 운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통합수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 [사진=뉴스핌DB]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이버범죄 수사를 통합수사팀이 맡을 경우 수사에 소홀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 거래 등 사이버범죄가 늘어나는만큼 사이버수사팀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해당 기능에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수사는 시도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하도록 함으로써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성을 갖춘 수사요원을 갖출 수 있도록 시도청 사이버수사대 선발에 있어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단순히 범죄자를 검거하고 처벌하는 것에서 나아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관련 제도와 법령 개선에 나서 범죄의 근원을 차단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범죄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만큼 사이버 수사요원 뿐 아니라 다른 기능 수사요원들도 사이버 수사기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이버수사와 연계된 다른 기능들도 업무와 관련해 사이버 수사기법을 활용해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