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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 보라색 모자 차림으로…'묵묵부답'

기사입력 : 2024년03월29일 08:37

최종수정 : 2024년03월29일 08:37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
마약류 투약 및 대리처방한 혐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 오재원(39)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를 받는 오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마약 투약 및 대리 처방 혐의를 받는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39) 씨가 이날 오전 8시6분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03.29 dosong@newspim.com

이날 오전 8시6분쯤 보라색 캡 모자를 쓰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 바지를 입은 채 경찰서를 나온 오씨는 "언제부터 마약하셨나", "현역 때도 마약 투약하셨나", "동료선수들, 학부모 및 수강생에게 대리처방을 부탁했다는게 사실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경찰은 오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오씨는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같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여성의 신고로 오씨를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 조치 시켰다.

오씨는 당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경찰은 오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입수해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오씨는 이어진 수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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