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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 영화 '1980' 강신일·김규리 등에 짜장면 대접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4:58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4:58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연복 셰프가 중국집을 배경으로한 영화 '1980' 출연 배우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연복 셰프는 최근 강신일, 김규리, 강승용 감독을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식당 '목란'으로 초대했다. 이 쉐프는 "배우들이 인터뷰와 무대인사에서 영화를 보고 나면 짜장면이 생각난다는 발언을 듣고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목란'에 초대된 '1980'의 감독과 배우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2024.04.02 oks34@newspim.com

'1980'은 평생 중국 음식점 주방장을 지내다가 1980년 5월 17일 전남도청 뒷골목에 중국 음식점을 오픈한 후 오직 행복만을 꿈꿨던 철수네 가족들과 이웃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오프닝부터 윤항기의 '나는 행복합니다'에 맞춰 흥겹게 짜장면을 볶는 씬이 등장하며 지금은 배달을 하지만 낙지 짜장 레시피로 짜장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싶은 삼촌 씬이 등장한다. 그러나 게엄군이 들이닥치면서 소박한 꿈이 짓밟히는 가슴 아픈 장면이 이어진다. 짜장면은 '1980'에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품이자 영화의 연결고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1980' 포스터.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2024.04.02 oks34@newspim.com

최근 이연복 셰프의 '목란'에 초대된 강신일, 김규리 배우와 강승용 감독은 '1980'의 오리지널 각본집을 선물하며 화답하기도 했다.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에서도 김규리 배우와 한수연 배우 등이 영화가 끝나면 짜장면이 생각날 것이란 이야기를 남겼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영화가 끝나고 짜장면 한 그릇을 나누며 '1980' 속 소시민들의 심정과 분노와 슬픔을 함께 나누는 한 끼가 되었다는 리뷰로 모두를 뭉클하게 하고 있다.

이렇듯 짜장면 한 그릇으로 우리의 1980년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는 이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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