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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단독선두 나선 김세영, 4년만에 우승 향해 '굿프로치'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0:53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1:00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6언더파... 통산 13승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세영이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 4년 만에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베테랑 김세영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통산 12승을 거뒀지만 긴 슬럼프를 겪으며 2020년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샷감이 매서워졌다.

김세영. [사진 = LPGA]\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를 혼합해 치른다. 총 96명의 선수가 나서 스트로크 플레이로 1, 2라운드(36홀)를 치러 공동 65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하고 셋째 날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상위 8명을 추린다. 넷째 날부터 매치플레이로 8강, 4강, 결승전을 치른다.

승부처에서 강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김세영이 8강에 오른다면 4년 만에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김세영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등으로 66타를 기록했다.

1번 홀에서 김세영은 6번홀(파4), 7번홀(파5), 8번홀(파3)에서 사이클링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4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세영은 "그린 굴곡이 심하다. 매치 플레이에 오르면 그린 굴곡을 무시하고 오로지 핀을 노리고 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해란이 1언더파 공동 9위,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가 이븐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신지은과 이미향, 전인지가 1오버파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이 2오버파 공동 41위, 박희영과 김효주가 3오버파 공동 51위로 경기를 마쳤다.

로즈 장과 대니엘 강(이상 미국)이 김세영과 1타 차인 5언더파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이민지(호주)와 유카 사소(일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3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오버파 공동 28위, 명예의 전당 포인트 1점 만을 남겨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공동 9위에 위치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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