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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푸틴, 올해 중국 국빈 방문" 공식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22:02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22:02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9일(현지시간) 공식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중국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사실을 밝히며, 푸틴 대통령의 방중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성명을 통해 외무부는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이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2023.10.18 wonjc6@newspim.com

이어 시 주석이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포괄적인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이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높게 평가하고 포괄적인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이 첫 해외 순방지로 오는 5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은 5월 7일로 예상된다.

만약 오는 5월 회담이 성사되면 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정상 포럼 직후 시 주석과 약 3시간에 걸쳐 정상 회담을 가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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