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걱정 말아요 車사고 유자녀" TS, 학습‧문화활동 멘토링 무상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4월15일 11:3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인 자동차 사고 유자녀에 대한 심리 안정을 위해 대학생 멘토의 1대1 오프라인 매칭을 토대로 유자녀의 학습 및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이달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도·진로상담·문화활동 등을 진행하는 멘토링 서비스가 무상으로 시행된다.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 멘토링 서비스는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기 유자녀(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를 1대1로 매칭시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학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753명의 멘토가 880명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옥 전경 [사진=TS]

TS는 올해 자동차사고 유자녀 가정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운영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유자녀를 대상으로 응시료 및 자격증 발급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TS는 1대1 오프라인 매칭을 통한 유자녀 학습지원, 진로‧고민 상담, 체험‧견학 활동과 함께 도서 지역 및 비대면 희망 유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도 병행한다.

아울러 학습지원 온라인 멘토링과는 별개로 금호타이어와 희망VORA의 후원을 통해 유자녀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급별 온라인 컨설팅(SW코딩, 진로 및 진학 코칭)도 실시한다.

TS는 2000년부터 자동차사고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약 7500명을 대상으로 217억 규모의 재활·피부양보조금·장학금·자립지원금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유자녀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산형성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은 자동차사고 유자녀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 가정에서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납입 금액에 비례해 정부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자립지원금에 '민간후원금'을 추가로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21년에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현대자동차, KB손해보험 등으로부터 약 8억6000원을 유치받았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약 2억7700만원의 민간후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가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나눔과 관심이 꾸준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