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구의 날 맞아 디즈니+ 공개
변신의 귀재, 문어의 모든 것 담아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아바타: 물의 길', '타이타닉'등 블록버스터를 감독한 제임스 카메론이 문어의 비밀을 파헤치는 다큐를 제작했다.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감독이 문어를 소재로 한 다큐 제작에 나서서 눈길을 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한 다큐 '문어의 비밀' 포스터.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4.04.15 oks34@newspim.com |
디즈니+는 오는 22일(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문어의 비밀' 공개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디즈니+는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문어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변신의 귀재이자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문어를 카메라에 담은 팀은 '고래의 비밀', '코끼리의 비밀' 등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최고의 제작진들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들과 의기투합하여 제작에 나선 것이다. 또한 '앤트맨' 시리즈에서 독보적 연기력을 선사한 배우 폴 러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 알렉스 슈넬 박사는 직접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지구에서 가장 신비로운 생명체이자 인간과 비슷한 점이 많은 문어의 모든 것들을 사실감 넘치게 담아냈다. 환경 문제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이 시대에 '문어의 비밀'을 보면서 '지구의 날'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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