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1분기 GDP 5.3% 증가...예상치 상회

기사입력 : 2024년04월16일 11:34

최종수정 : 2024년04월16일 13:1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가 5.3% 증가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로 설정한 5%를 넘어섰으며, 시장 예상치(5%)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가 29조6299억위안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5.3%,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공업부가가치액은 6.1% 증가했다. 이 중 제조업 부가가치액이 6.7% 증가했다. 첨단기술제조업은 7.5% 증가했다. 자동차 충전기가 41.7%, 3D 프린터가 40.6%, 전자부품이 39.5% 증가했다.

서비스업 부가가치액은 5.0% 증가했다. 정보전송업이 13.7%,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산업이 10.8%, 임대 및 비즈니스업이 7.3% 증가했다.

1분기 사회소매총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12조327억위안을 기록했다. 상품소비액이 4.0% 증가했고, 요식업 매출액은 10.8% 증가했다.

고정자산투자액은 10조42억위안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인프라설비투자가 6.5%, 제조업투자가 9.9% 증가했다. 다만 부동산개발투자는 9.5% 감소했다. 고정자산투자액중 민간투자액은 0.5% 증가했다. 부동산개발투자를 제외한 민간투자액은 7.7% 증가했다. 첨단기술 투자는 11.4% 증가했다. 항공우주장비제조업이 42.7%, 컴퓨터 및 오피스설비 제조업이 11.8% 증가했다.

소비자가격지수(CPI)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돈육가격이 7.0% 하락했으며, 채소가격이 3.9% 감소했다.

3월말 평균 도시조사 실업률은 5.2%로 전년대비 0.3%P 낮아졌다.

1분기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1만1539위안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도시 인구의 가처분소득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1만5150위안이었고, 농촌인구는 7.6% 증가한 6596위안이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중국 경제는 좋은 출발을 보였고 긍정적인 요인들이 증가했으며,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며 "하지만 외부 환경은 여전히 복잡성하며, 경제안정의 기반이 아직 견고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신품질 생산력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분기별 GDP 성장률 추이 [사진=중국국가통계국]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