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 원내동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16일 밤 12시 26분쯤 유성구 원내동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인근을 지나던 행인으로부터 검은 연기와 함께 가스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6일 밤 12시 26분쯤 대전 유성구 원내동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4.16 jongwon3454@newspim.com |
이 사고로 음식점 주방 안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전신 화상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2분 만인 밤 12시 58분쯤 진압했다.
이 불로 음식점 내부 일부가 소실됐다. 당시 해당 음식점은 영업이 종료된 상태로 A씨 외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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