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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한국화학연구원과 CCU 사업 맞손…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0:51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0:51

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력 확보 추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GS칼텍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화한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정수 전략기획실장과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으로 연료 및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CCU 기술 개발, 인프라 점검 및 상용화 가능성 검토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수소 첨가, 촉매 활용 등 화학적 전환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연료 및 석유화학 기초 원료 등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CCU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의 CCU 기술 검증 및 상용화 검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GS칼텍스는 CCU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글로벌 최고 수준의 CCU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여수산업단지 및 우리나라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GS칼텍스 김정수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CCU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GS칼텍스는 CCU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CCU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 나라들은 CCU 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법제적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EU,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들 역시 CCU 산업 육성을 위해 R&D 투자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S칼텍스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전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시작으로, 디지털과 그린으로 영역을 확장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저탄소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수소·CCUS·화이트바이오 등 규모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전환에 균형적으로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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