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63K서 갈림길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1:42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1:4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선에 방향 탐색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7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0% 오른 6만3904.86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54% 상승한 3081.85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뉴욕증시를 비롯한 위험자산 시장이 부담을 받았지만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은 이틀 앞으로 다가올 반감기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입 흐름 등 시장 변수들을 두루 살피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최근 경제 성장 및 노동 시장 데이터가 강력하나 인플레이션 추가 진전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연기될 수 있다는 매파적 신호로 받아들였다.

연준의 금리 인하 후퇴로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 6만3000달러 아래로 밀렸다가 다시 6만40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다.

킷코닷컴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두고 낙관론과 비관론, 중립 의견 등 다양한 해석 및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가격을 낙관하는 쪽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2000달러에서 재차 반등하는 것은 그만큼 단단한 바닥이 형성됐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FX오버시즈는 이러한 낙관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안에 1만1000달러 정도 올라 7만4000달러를 시험할 수도 있다고 봤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전저점을 뚫고 오르지 못한 것은 과매수 상황에서 강세론자들이 항복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일부는 비트코인이 갈림길에 있다면서 일단은 단기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 역시 같은 입장으로 비트코인이 재매집 단계에서 7만달러까지 오르거나 6만600달러까지 빠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