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정비사업지·고급아파트 최고가 경신…"서울 내 양극화 심화될 것"

기사입력 : 2024년04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4월20일 06: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똘똘한 한 채를 찾아 서울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에 의해 정비사업 추진단지와 고급아파트 위주로 최고가가 경신되고 있다.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평균 아파트값 추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초고가 아파트가 별도의 가격 움직임을 보이면서 서울 내에서도 집값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부동산R114]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올해 1월 셋째 주(0.01%) 이후 3개월째 보합 수준의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직전 주 보다 상승지역은 늘어난 반면 하락지역은 한 곳에 불과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개별지역으로는 ▲성동(0.03%) ▲마포(0.02%) ▲노원(0.02%) ▲강서(0.02%) ▲서대문(0.01%) ▲금천(0.01%) 순으로 올랐고 신림동 신림현대 등이 500만~1500만원 빠지며 관악이 0.05% 떨어졌다.

신도시는 전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고양(-0.02%) ▲시흥(-0.02%) ▲구리(-0.01%) ▲화성(-0.01%) 등이 떨어진 반면 ▲수원(0.01%) ▲인천(0.01%)은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중소형 면적대 위주로 매물을 찾는 수요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서울이 0.03% 올라 지난 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가 0.01% 올랐고 경기·인천도 3주간의 정체된 움직임을 벗어나 0.01% 상승했다.

서울 개별지역으로는 ▲노원(0.30%) ▲성동(0.06%) ▲관악(0.06%) ▲동작(0.04%) ▲강서(0.04%) ▲마포(0.03%) ▲도봉(0.03%) ▲금천(0.03%) ▲구로(0.03%)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이 0.04% 뛰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시흥(0.05%) ▲안양(0.03%) ▲수원(0.03%) ▲고양(0.02%) ▲화성(0.01%) ▲부천(0.01%) ▲인천(0.01%)이 상승한 반면 ▲안산(-0.03%)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똘똘한 한 채를 찾아 서울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에 의해 정비사업 추진단지와 고급아파트 위주로 최고가가 경신되고 있다"며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며 박스권 내 보합수준의 변동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 평균 아파트값 추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고가아파트 시장은 자금력을 갖춘 수요층이 진입하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아 오히려 가격 흐름이 둔화됐을 때 추후 가치상승을 기대하고 매수를 고려하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이처럼 초고가 하이엔드 아파트가 별도의 가격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서울 도심안에서도 집값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