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롯데호텔 미국 첫 'L7' 문 열었다...롯데3세 장선윤 주목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8:03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8:03

10일 'L7 시카고'로 브랜드 전환...상반기 그랜드 오픈
장선윤 미주브랜드부문장 선임 후 첫 사업장
뉴욕·시애틀 이어 미주사업 확장 나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미국 내 첫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이 시카고에서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은 뉴욕, 시애틀에 이어 시카고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미주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롯데호텔 미주브랜드부문장으로 보폭을 넓힌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외손녀 장선윤 전무가 본격적으로 경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7 시카고'로 문을 연 '킴튼 호텔 모나코' 건물 전경 [사진=롯데호텔]

◆지난 10일부터 'L7 시카고'로 예약 시작
19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지난 10일부로 미국 시카고의 '킴튼 호텔 모나코'는 'L7 시카고 바이 롯데(L7 Chicago by Lotte)'로 브랜드를 전환 후 예약을 받고 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22년 1월 14일 미국 시카고 IHG 계열 브랜드 호텔 '킴튼 호텔 모나코'를 36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KIND(한국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와 공동 투자 방식으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428억원 규모다.

1912년 지어진 건물에 1998년 문을 연 킴튼 호텔 모나코는 시카고의 상징적인 호텔 중 하나다. 시카고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리버 등 시카고 대표 명소를 모두 도보 20분 이내 이동할 수 있다.

최근까지 '킴튼 호텔 모나코'로 운영을 하다 지난 10일부로 'L7 시카고'로 전환 예약을 받고 있다. 롯데호텔은 상반기 중 리브랜딩 작업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L7 시카고'는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모두 19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재 예정된 다이닝룸은 한식을 소개할 수 있는 한국식 스테이크 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L7호텔은 젊은 층을 겨냥한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다. 호텔 소재 지역의 문화 특색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2016년 서울 명동에서 'L7명동'으로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에서 L7강남과 L7홍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의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로 첫 해외 진출을 이룬 후 미국에서는 첫 번째 진출작이다.

롯데호텔은 2015년 미국 동부에 롯데뉴욕팰리스를, 2020년 서부에 롯데호텔시애틀을 열고 운영 중이다. 중부지역인 시카고에 'L7 시카고'를 열고 현지 공략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장선윤 롯데호텔 미주브랜드부문장 [사진=뉴스핌DB]

◆신격호 외손녀 장선윤 미주브랜드부문장 역할은
특히 'L7 시카고'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외손녀 장선윤 전무가 롯데호텔 미주브랜드부문장으로 발령된 후 문을 연 첫 사업장으로 관심이 높다.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차녀인 장선윤 전무는 1971년생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1997년 롯데면세점에 입사했다.

롯데백화점을 거쳐 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상무)으로 일하다 2017년 롯데호텔 전무로 승진했다.

장 전무는 뉴욕팰리스호텔 임원을 지내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미주브랜드부문장으로 발령, 미국 전역으로 경영 보폭을 넓혔다.

특히 이완신 전 롯데 호텔군HQ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물러난 뒤에는 호텔롯데 내 최고 헤드급 임원으로 향후 그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호텔롯데 내 최고 직급은 롯데월드 대표이사인 최홍훈 부사장이다. 김태홍 롯데호텔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직급은 모두 전무다.

장 전무의 언니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재단에 합류한 후 국내외를 넘나들며 롯데 복지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롯데그룹 차기 후계자인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와 사촌지간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