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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 열고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의결…30일까지 절차 완료 예정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2:15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2:15

"합당해 힘 모으는 건 당연한 일"
"소통과 타협 위한 첫 과제는 합당"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흡수 합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86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서비스(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559명이 참여, 547명 찬성(97.83%)으로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1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2 pangbin@newspim.com

이에 따라 양당의 합당 수임기관이 앞으로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30일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전국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총선을 치른 이후 국민 앞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집권 여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며 최선의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완전히 환골탈태하는 진짜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국민의미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기형적 선거제도 하에서 국민의 선택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으로 만들어진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약속한 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목표를 갖고 태어난 한 가족과 같은 국민의미래와 합당해 힘을 모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들었다"며 "정치의 본질인 소통과 타협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민의힘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의 투쟁과 반목의 결과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결국 이번 총선에서도 위성정당을 잉태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소통과 타협하는 바른길을 주저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제22대 총선 결과 여당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 등 108명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두현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3 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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