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 22일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8분(현지시간) 화롄현 정부청사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26.8㎞ 떨어진 서우펑향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은 북위 23.76도, 동경 121.55도이고 진원 깊이는 10㎞다.
서우펑향에서는 오후 5시9분(규모 4.4), 5시12분(규모 5.3), 5시15분(규모 4.9), 5시17분(규모 4.9) 총 네 번에 걸쳐 지진이 이어졌다.
앞서 대만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는 전날 오전 10시40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대만 지진 발생 위치 [사진=대만중앙기상서] 2024.04.22 plum@newspim.com |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