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재옥 "이대로 안 된다는 강력한 신호…근본적 변화 만들어야"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0: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약하게 만든 고질적 문제 고치는 데 오래 걸릴 것"
"부위정경 자세로 국민께서 신뢰하는 정당 만들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박서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5일 "4·10 총선 결과는 당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 당원, 국민께 큰 충격을 주었고, 이대로 안 된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주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 축사를 통해 "단순히 국민의 질책을 피하기 위한 보여주식 대응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4.25 pangbin@newspim.com

윤 권한대행은 "지금의 문제점은 갑자기 생겨난게 아니라 그동안 우리가 모르게 조금씩 쌓여진 것들"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국민의힘을 약하게 만든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과정이 국민 눈높이에 부족할수도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시간이 걸려도, 과정이 힘들어도 반드시 바뀌고 더 나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을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국민들이 계시고, 민생을 챙기는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며 "내부의 처절한 반성은 우리를 변화시킬 원동력으로 삼겠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부위정경의 자세로 잘못은 바로잡고 국민의힘을 반드시 더 많은 국민께서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여년 간 취약세대로 불리는 40대에 대한 전략을 제대로 세운 적이 없다"라며 "2000년 이후 7번의 총선 가운데 수도권에서 6번 패배했지만, 수도권 전략은 선거때마다 부족했다"고 전했다.

홍 원장은 "민심을 뼈아프게 새기고 우리 당의 모습을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라며 "단선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오래 누적된 문제가 많았다는 지적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4·10 총선 이후 보름 만에 당 차원에서 처음 열리는 반성의 자리다. 이 자리에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서지영 당선자(부산 동래), 김재섭 당선자(서울 도봉갑),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