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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어린이날 연휴…포켓몬부터 무료 서커스 페스티벌 '풍성'

기사입력 : 2024년05월04일 08:04

최종수정 : 2024년05월04일 08:0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각종 극장, 공연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벤트부터,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맞춤 전시, 공연들이 한창이다.

[사진=롯데컬처웍스]

◆ 어린이들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이벤트…풍선·관람권 경품도 증정

롯데시네마에서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의 극장판 개봉과 함께 포켓몬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내 포켓몬스터 방영 25주년을 기념하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 씨네파크에서 5월 19일까지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현장에선 포켓몬 미니게임 이벤트를 열고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또 롯데시네마는 잠실 아레나 광장에서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컨셉 부스를 운영한다. 이 자리에선 포켓몬스터 MD 상품 3종 홍보와 근육몬의 주사위 던지기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레나 광장 팝업스토어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씨네파크를 찾은 구매 고객에게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관람권도 증정한다.

[사진=쇼박스]

올 여름 첫 개봉을 앞둔 '사랑의 하츄핑'을 준비한 쇼박스에서도 어린이날 이벤트에 나선다.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캐치! 티니핑'의 프리퀄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예비 관객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풍선을 선물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광주, 파주에서 5월 5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다. 부산역 2층 맞이방에 위치한 '티니핑 in 부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시아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1층 럭셔리빌에서도 스페셜 풍선을 받을 수 있다.

◆ 서울에서 어린이와 즐기는 체험의 장…북서울 꿈의 숲·노들섬 축제 한창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의 대표 공공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은 북서울 꿈의 숲에서 가족단위 관객들을 맞는다. 5일엔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레이저 무브 아트쇼를 연다. 비보잉과 레이져쇼, 힙합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레이저와 LED 트론 의상 등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아트 요소들이 결합된 퍼포밍에 스토리를 녹여 몰입도를 높였다.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초기 무대 프로젝터 모델인 린네바흐 프로젝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종이로 구성된 프로젝터 키트를 활용해 직접 프로젝터를 만들고 암실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어디서든 핸드폰만 있으면 어두운 공간에서 재미있고 신기한 프로젝션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주요 작품 시연에서 공연창작집단사람·서주향·재주상단이 '옛,다!'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4.05.03 mironj19@newspim.com

노들섬에서는 어린이날 연휴인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 17편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즐기는 야외행사로, 어린이 눈높이와 취향을 고려한 참여형 공연부터 서커스 동작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 우천 시에는 라이브하우스 등실내 공간에서 해 안전하게 축제를 이어간다.

이번 서커스페스티벌에선 서울문화재단 제작공연 '옛,다!'를 통해 전통의 재주인 줄타기와 현대의 재주인 실크 공중곡예의 유쾌한 만남을 즐길 수 있다. 전통연희, 서커스 발레 등의 근대 서커스, 해외 초청작 등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됐으며 동춘서커스 등의 화려한 볼거리도 만날 수 있다.

초인의 비상(동춘서커스) [사진=서울문화재단]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서커스 예술놀이터'에서는 접시돌리기, 장대타기, 공중곡예 등 안전하게 서커스 동작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잔디마당에선 '함께 배우는 서커스 체조'와 해외 참여팀 진지&에베르트얀의 '함께 배우는 아크로바틱'도 준비돼 있다. 노들갤러리2에서는 축제 연계전시 '일상의 서커스', 노들섬 곳곳에서 펼쳐지는 음악 퍼레이드, 꼬마기차,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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