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인천공항 백년가게 할인전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 진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숙련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가능성을 인증 받은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전국에 2325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행축제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백년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가치 있는 경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특별할인전을 기획했다.
5월 동행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05.07 rang@newspim.com |
먼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품 특별기획전을 개설해 전 품목에 대한 25%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매장 2곳에서는 60여개 밀키트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 축제기간 중 전국 1369개 백년가게에서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직접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에서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갤럭시 워치와 버즈,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동행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는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구매인증 경품 이벤트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블로그 '소담소담'을 참고하면 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우수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 가깝게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함께하는 소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살맛나는 동행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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