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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2년] 교육개혁, 2년 째 '현재 진행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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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무전공 학과 모집 확대 등 대입정책 혼란은 낙제점
글로컬30 사업, 혁신적 평가…대학가에서는 '새 구조조정'
늘봄학교는 학교 내 반발에 홍역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출범 2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출범 초기부터 교육개혁을 주요 개혁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속도감 있게 밀어붙였지만, 가시적 성과를 보이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취임 초 무리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좌초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같은 정책은 없었지만, 교육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사안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면서 해결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경기도 화성 아인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을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3.29 photo@newspim.com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하는 이른바 유보통합이 대표적이다. 유보통합은 1997년 김영삼 정부에서부터 추진됐지만, 교사 양성 체계 일원화 등이 걸림돌이 되면서 무산됐다. 이후 여러 정부에서 추진을 검토했지만, 의미있는 결과는 없었다.

윤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30년간 논의돼 온 통합에 첫발을 내딛뎠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영유아 교육 관련 사무는 교육부에서 맡게 된다.

문제는 구체적 지침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유보통합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구체적 지침이 없어 유보통합 업무 이관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현장 의견이 적지 않다.

특히 유보통합의 핵심 과제인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격을 일원화하는 방안, 안정적 재원 확보에 대한 청사진도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사교육비 급증에는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출제 배제를 지적하며 '사교육 카르텔 타파'에 속도를 높였다. 사실상 동원 가능한 모든 조직을 투입해 사설 학원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을 판매한 현직 교사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하지만 2023년 총 사교육비는 27조1143억원으로 2021년 대비 3조6985억원(15.8%) 늘었다. 녹색정의당 정책위원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같은 기간 6만7200원(18.3%)이 올랐다. 2022년~2023년 사교육비는 약 3조7000억원이 늘었다. 연평균 7%가량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사교육비 급증을 예고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 무전공 학과 모집 확대 등 '정부발' 대입 불안으로 사교육 시장으로 몰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었다는 평가다.

현 정부의 대표 고등교육정책인 글로컬대학 사업도 초기에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혁신 계획을 제출한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만 대학 간 통합을 추진하는 대학이 주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대학가에서는 '새 구조조정 사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통합을 추진하는 대학 내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올해 2학기 전국 초등학교에 도입할 예정인 늘봄학교 역시 학교 내 반발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교육부가 이달 초 발표한 올해 1학기 늘봄학교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의 약 74%인 14만명이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 현장은 여전히 공간 부족, 강사 부족 등 문제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 등이 다양한 요소가 대입의 변수로 떠올랐다"며 "피부로 느끼는 혼란은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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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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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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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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