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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지역상영 '우리 동네·학교 국립극장'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6:18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6:1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이 '우리 동네·학교 국립극장' 사업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립극장 우수 레퍼토리 공연의 고품질 실황 영상을 전국 공공기관과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국립극장]

'우리 동네·학교 국립극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극장인 국립극장이 우리 전통 공연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민‧어린이‧청소년 등에게 문화예술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 또는 학교는 대상과 목적에 맞는 상영작과 상영일, 상영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상영 가능 작품은 국립창극단 '귀토' '나무, 물고기, 달', 국립무용단 '묵향' '가무악칠채',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 2' '천년의 노래'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들이 제작한 국립극장 전속예술단체의 대표작 총 14편이다.

모집·운영은 전국 문예회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우리 동네 국립극장'과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한 '우리 학교 국립극장'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우리 동네 국립극장'이 오는 20일부터, '우리 학교 국립극장'이 6월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서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전자우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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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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