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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지역주민 건강 실태 살핀다…흡연‧식생활 조사

기사입력 : 2024년05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5월15일 12:00

성인 약23만명 대상‧7월 31일까지
조사원, 조사원증 패용 후 가구 방문
자료 비밀 보장…"적극 참여해 달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지역 사회 건강 조사 [사진=보성군] 2024.05.14 ojg2340@newspim.com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됐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가 34개 지역 대표 대학에 위탁해 운영된다.

보건소 소속의 전문 조사원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한 뒤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약170~210개의 설문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각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보건사업에 활용할 전망이다.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는 오는 12월에 발표된다. 조사 결과는 지자체에서 2025년 사업계획수립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조사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조사원이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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