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충 사장직무대행 등 고위간부 실천 의지 표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1일 기관의 위기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첫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부통제위원회는 관광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작년에 처음 출범한 내부통제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주요 정책 등을 심의 및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21일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내부통제위원회. 2024.5.22 [사진=한국관광공사] |
위원회에서는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이 위원장을 맡고 공사 주요 부서 실장과 외부위원 등 13명이 참석해 주요 안건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내부통제 운영규정'을 개정·심의해 이사회와 책임부서의 역할 등을 구체화하고 공사 5개년(2024~2028)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내부통제 전략'을 신규 수립해 경영목표 달성과 핵심가치 '전문성과 혁신'의 효과적 실천을 위한 추진체계를 견고히 했다.
또한 서영충 사장직무대행과 김영창 상임감사의 강화된 위험관리 의지를 반영해 '내부통제 강화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이날 서약식은 기관장 공석 비상경영체제 속 경영진 및 고위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내부통제 중요성을 전파하고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약문은 ▲임원진의 내부통제 책임 인식 ▲책무이행을 위한 구조 확립 ▲실천의지의 공유·전파 노력 등 임원진의 의지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기회로 우리 기관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해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창 상임감사는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관 내 위험관리 체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내부감사기구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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