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기찻길옆 오막살이?...'계룡 펠리피아' 분양 차단봉 내려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룡시, 엄사면에 823세대 허가...단지 옆 철도길 KTX 등 쌩쌩
시 "방음벽 세우면 문제 없을 것…인근 주민도 잘 지내" 주장
예비 청약자들 "입주민 안전 우려...진동대책 가장 중요"

[계룡=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엄사리 철도변에 아파트 신축을 승인해 시가 입주민 안전을 무시했다는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무엇보다 소음·진동으로 입주민 안전·건강권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시가 무책임하게 허가를 내줬다는 지적이다.

시는 최근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에 중대형 아파트 '계룡 펠리피아' 신축 허가를 내줬다. '계룡 펠리피아'는 창조개발과 세움종합건설(세움종건)이 시행하는 공사로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76~104㎡ 총 823세대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창조개발과 세움종건은 충남 계룡시 엄사리 일원에 '계룡 펠리피아'를 공급하면서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그런데 '계룡 펠리피아' 입지도 문제지만 이를 외면한채 허가를 내준 계룔시 행정이 더 잘못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축되는 아파트 단지가 철도변에 위치해 입주민이 400t 넘는 무게로 질주하는 고속열차의 진동과 소음으로 편히 쉬어야할 주거공간에 커지는 불편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양을 앞둔 계룡 엄사면 '계룡 펠리피아' 단지 바로 옆으로 KTX와 ITX-새마을, ITX-새마을, 화물열차 등 약 100여대의 열차가 15~20분 단위로 지나고 있다.

이에 22일 오후 <뉴스핌>이 직접 단지 신축현장인근에서 확인 결과 열차 이동 때마다 큰 소음과 진동이 발생했다. 승객 탑승 기준 400t이 넘는 고속열차 특성상 저속 운행 시에도 심한 진동 소음이 여전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룡시는 철도변에 방음벽을 설치해 65데시벨 이하로 소음이 발생하도록 조치한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철도변 인근 주민들은 소음 불만 없이 잘 지내는데 되레 관련 취재하려는 의도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계룡 펠리피아' 신축현장 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도 거의 철도변에 있다"며 "분양모집 공고에도 아파트가 철도변에 있다고 공지하고 있어 (열차)소음/진동 민원은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철도 지하화 등 철도 이전 계획은 없고, 철도 인근서 공사를 하면 철도공사(코레일)와 협의하게 돼 있는데 그 협의는 다 된 상태"라며 "방음벽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계룡 펠리피아' 아파트 신축현장의 인근 주민들 반응은 시 입장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매일 호남선 철도 소음과 진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철도변 인근 빌라에 거주 중이라는 50대 주민 A씨는 "십여분 간격으로 열차가 지나면서 내는 소리가 제법 크고 큰 진동도 느껴져 이사를 고민 중"이라며 "그런데 (아파트) 부지가 계룡시에 없는 것도 아니면서 굳이 이 곳에 중대형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이유가 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서도 "고속철, 일반열차, 화물열차가 너무 자주, 그것도 아파트 코 앞에서 씽씽 지나가면 당연히 안전과 소음, 심한 진동이 우려돼 청약이 망설여진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당초부터 계룡시가 '계룡 펠리피아' 시행사에 대한 입주민 안전한 주거공간의 대책안을 먼저 명확히 '받아냈어야' 했다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은 "시가 승인 전부터 회사 측에 좀더 적극적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던 것 아니냐"며 "'분양하면 장땡' 식이 되선 안된다. 시와 건설사가 관련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룡 펠리피아' 분양을 앞두고 시행사에서 입주민 안전 대책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는한 '기찻길옆 신축단지'는 주민 안전과 걱정이 커지는 전국 아파트 청약자들 위해 결국 '분양 차단봉'이 내려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