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싱글 '하우 스위트' 내고 활동 재개
멤버들 민희진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 제출
복고 감성 돋보이는 '버블검' 뮤직비디오 인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속에서 새 싱글을 발매했다. 뉴진스는 24일 오후 1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선보였다. '하우 스위트'는 두 번째 미니 음반 '겟 업'(Get Up) 이후 뉴진스가 10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싱글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각 곡의 연주곡 등 총 4곡이 담겼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활동을 재개한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5.24 oks34@newspim.com |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에 둔 톡톡 튀는 힙합곡으로, 뉴진스만의 힙하고 쿨한 바이브를 맛볼 수 있는 노래다. 뉴진스는 신곡에 대해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노래로 곡, 안무, 스타일링 모두 새로운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버블 검'은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진 경쾌한 분위기의 트랙이다. 싱글 발매에 앞서 지난달 선공개 된 뮤직비디오는 복고적인 감성으로 인기를 끌며 유튜브에서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소속사 어도어는 "한 발짝씩 성큼성큼 자신들만의 속도로 부지런히 나아가는 뉴진스의 신드롬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반대한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도 같은 입장의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1일 경복궁 흥례문에서 열린 '코리아 온 스테이지(KOREA ON STAGE)' 무대에도 올랐다. 그러나 멤버인 혜인은 발등 부상 여파로 컴백 활동에 불참,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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