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수처리장에 마약이? 식약처 조사한 34곳 모두 검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필로폰 사용 줄고 코카인 증가
세종서 처음으로 코카인 발견
국내 유통 마약 종류 다양해져
특정물질 분석으로 조사 강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불법 마약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 전국 34곳 하수처리장에서 4년 연속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하수역학 기반 불법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2023년도 조사 결과를 정리해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 필로폰, 34곳 하수처리장서 검출…"국내 유통 마약 종류 다양"

조사에 따르면 필로폰은 4년 연속 조사 대상 34곳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검출됐다. 다만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2020년 24.16mg이었으나 2023년 14.40mg으로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코카인의 경우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증가했다.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 주로 검출된 코카인은 2023년 세종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국내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2020년 0.37mg, 2021년 0.58mg, 2022년 0.40mg, 2023년 1.43mg이다.

다만 국내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미국·호주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2022년 기준 미국의 코카인 사용추정량은 약1800mg으로 집계됐다. 호주는 약 610mg이다.

지역별 사용 추정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카인은 서울 난지와 세종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필로폰은 경기 시화와 인천이 높았다. 암페타민은 청주, 광주에서 높게 나타났다. MDMA(엑스터시)는 경기 시화, 목포에서 높게 집계됐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05.29 sdk1991@newspim.com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 원장은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 결과나 마약류 사범 수의 숨겨진 범죄 비율을 고려할 때 이미 우리 사회의 불법 마약류 사용자가 만연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유통되는 마약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향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장은 "국내 마약류 사용 행태는 더 이상 특정 지역이나 특정 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상자별 적절한 교육 내용과 방식을 검토해 국내 실정에 맞는 교육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식약처, 특정물질 분석으로 마약 조사 확대…24시간 상담센터 운영

식약처는 마약 예방과 중독 재활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실시한 특정물질과 다빈도 검출 물질 분석을 병행해 필요시 임시마약류나 마약류로 지정하고 신종마약류를 탐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를 확대한다.

중독재활센터인 '한걸음센터'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내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귀 지원망을 구축한다.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도 운영해 상담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용기한걸음1342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3.26 mironj19@newspim.com

청소년‧군인 총 202만명을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도 강화한다. 전문강사는 청소년 196만명, 군인 6만명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과 올바른 인식을 위한 강의를 실시한다. 가상현실 기술(AR)을 이용해 맞춤형 교육도 시도하고 있다.

채규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대한민국은 마약류 불법 사용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세청, 경찰청 등 수사기관 등과 협업해 해외 불법 마약류 유통을 근절하고 예방부터 사회재활까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