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수도권 가격 상승세 전환…강남3구 매매가 고점 수준 회복

기사입력 : 2024년06월01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06월01일 07: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짙어지고 있다. 수도권 시·구 64곳 가운데 가격이 하락한 지역이 6곳에 불과할 정도다. 

특히 서울 강남3구 등 고가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과거 고점 수준을 사실상 회복하면서 중고가 및 중저가 지역에서의 가격 따라잡기 국면이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부동산R114]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가격은 보합(0.00%) 움직임이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0.00%)이다. 수개월째 상승과 하락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 개별지역은 마포가 0.03% 상승했고 강서가 0.01% 떨어졌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모든 개별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3%) ▲의정부(0.02%) ▲수원(0.02%) 등이 오른 반면 ▲이천(-0.03%) ▲시흥(-0.02%) ▲인천(-0.01%) ▲고양(-0.01%) ▲오산(-0.01%) 등은 떨어졌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작년 7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주에도 0.01% 올랐다. 이 중 서울과 경기·인천이 0.01%씩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체 25개구 중 하락한 곳은 없었다. 개별지역으로는 ▲마포(0.07%) ▲강북(0.05%) ▲서대문(0.04%) ▲구로(0.04%) ▲도봉(0.01%) 등에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가 0.02% 떨어졌지만 ▲평촌(0.03%) ▲분당(0.01%)에서 올랐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13%) ▲수원(0.04%) ▲고양(0.03%) ▲화성(0.02%) ▲의왕(0.01%) ▲과천(0.01%) 등에서 상승한 반면 ▲안성(-0.09%) ▲오산(-0.04%) 등은 떨어졌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전고점 대비 가격 회복 수준을 측정한 결과 서울이 평균 95% 수준인 가운데 강남, 서초, 용산, 종로, 영등포, 양천 등이 과거 고점 대비 97~99% 수준 가격을 형성했다"면서 "반면 중저가 대표지역인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의 경우는 전고점 대비 85~91% 수준이어서 고가지역과 중저가 사이의 가격 양극화가 더 심화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3~4월 아파트 거래량 증가를 중저가 지역에서도 이끌고 있는 만큼 벌어진 가격 편차는 시간차를 두고 다시금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