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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내릴라" OPEC+, 원유 감산 내년까지 유지키로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07:20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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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현재 원유 감산량을 내년까지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OPEC+는 사 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로 약속됐던 현재 산유량 수준을 내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고금리 지속과 미국의 생산 증가, 더딘 수요 증가 흐름 속에서 감산 연장으로 시장을 지지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0달러 부근으로, OPEC+ 회원국들의 예산 유지에 필요한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다.

OPEC+는 일일 586만배럴 감산 중이다.

이 중 올 연말 시한이던 366만배럴 감산은 내년 말까지 연장하고, 8개 회원국이 자발적으로 감산키로 한 일일 220만배럴은 시한이 올 6월에서 9월로 3개월 연장됐다.

OPEC+는 220만배럴 감산 규모를 올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점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OPEC+가 유가 하락 및 수요 부진을 이유로 감산을 몇 개월 연장할 것으로 점쳤으나, 각국 이해 차이로 내년 목표량 합의에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해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증산 요청이 받아들여져 내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30만 배럴 많은 351만 9000배럴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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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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