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김주형, 시즌 첫 톱10…'절친' 매킬로이와 시너지 효과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09:26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09:30

RBC 캐나다오픈 공동 4위…매킬로이와 이틀 연속 동반 라운드
매킨타이어, 45번째 출전 만에 PGA 첫 우승…16언더파 264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올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해밀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주형(왼쪽)과 로리 매킬로이는 13년의 나이 차가 무색하게 필드에서 '절친'이다. 매킬로이는 "김주형과 대화는 항상 유쾌하다"고 했다. 둘은 RBC 캐나다오픈에서 이틀 연속 동반 라운드하며 순위를 끌어올려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2024.06.03 zangpabo@newspim.com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이틀 연속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21세 3개월의 나이에 PGA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선 한 번도 15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김주형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28.57%에 그칠 정도로 티샷이 흔들렸으나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린 적중률은 83.33%였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53개에 불과했다.

김주형은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했고,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10·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14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지만 18번 홀(파4)에서 1.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김주형은 매킬로이와 경기 내내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함께 성적을 끌어올렸다. 그는 "매킬로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형과 매킬로이는 2라운드 30위(2언더파 138타), 3라운드 11위(7언더파 203타), 4라운드 공동 4위(13언더파 267타)로 1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성적이 같았다. 동반 라운드로 시너지 효과를 얻은 둘의 성적은 라운드가 쌓일 수록 상승했다.

[해밀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3일 끝난 RBC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6.03 zangpabo@newspim.com

우승컵은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6언더파 264타)에게 돌아갔다. PGA 투어 45번째 출전 만에 거둔 첫 승이다. 2위는 벤 그리핀(미국·15언더파 265타), 3위는 빅토르 페레스(프랑스·14언더파 266타)가 차지했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