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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KIB플러그에너지, 경영권 분쟁 예고...'장내 매수' 최대주주 변경 "경영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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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해임 등 소송 및 신사업 진출 무산…내부 갈등 이어져
"기존 사업, 차질 없이 진행 중"

이 기사는 6월 4일 오후 1시4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열교환기 및 수소에너지 전문기업 'KIB플러그에너지'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최근 경영진 해임 등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 1년 만에 최대 주주가 변경되면서 경영권 분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지난 3일 최대주주가 KIB패밀리블라인드 주식회사 외 1인에서 오픈아이사컴퍼니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오픈아시아컴퍼니의 KIB플러그에너지 소유지분율은 5.91%다.

기존 KIB패밀리블라이드 주식회사는 629만7345주 지분율 2.53%,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박수진 29만7345주로 지분율 0.13%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픈아시아컴퍼니는 소유주식수 1400만주, 지분율 5.91%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랐다. 지분 취득 목적은 '경영권 참여'로 표기됐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4일 "원래 최대주주의 지분이 2.6%에서 변경된 상황인데. 구체적인 것은 전달해드릴 내용은 없다"며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태이기에 임시주총이 생길 수도 있는 등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KIB플러그에너지의 최대주주는 KIB패밀리블라인드로 KIB에너지인프라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KIB에너지인프라홀딩스의 최다출자자는 박수진씨로 박 씨는 김 전 대표의 특수관계인으로 알려져 있다. 

KIB패밀리블라인드는 지난해 7월 KIB플러그에너지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KIB패밀리블라인드의 최대주주 KIB에너지인프라홀딩스가 KIB큐로인수제2차와 함께 큐로컴, 지엔코 등으로부터 KIB플러그에너지의 구주를 인수했다. 인수한 구주를 KIB패밀리블라인드, KIB큐로인수목적제1차, KIB큐로인수목적제3차, KIB큐로인수목적제4차에 매각하면서 KIB패밀리블라인드가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최대주주자리를 지켜오던 KIB패밀리블라인드는 지난 2월 KIB패밀리블라인드의 특수관계자 포함 지분율이 23.26%에서 8.85%로 감소했다. KIB패밀리블라인드가 일부 지분을 인수했지만, 특별관계자 지분이 대부분 장내에서 매도되면서 KIB인프라홀딩스와 KIB큐로인수목적 제1차·제3차·제4차 등은 보유하고 있던 지분 대부분을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3거래일에 걸쳐 총 3413만6987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를 통해 KIB패밀리블라인드 KIB플러그에너지 지분을 2068만78주, 지분율 8.73%만 남겨뒀고. 박수진 씨가 보유하고 있는 29만7345주(0.13%)를 합쳐 총 8.85%로 감소했다. 당시 KIB플러그에너지는 관련 사실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15일 최대 주주의 장내 매도가 또 다시 이어지면서 KIB패밀리블라인드는 KIB플러그에너지 지분 629만7345주 2.66%로 감소했으며, 이날 오픈아시아컴퍼니의 KIB플러그에너지 소유지분율이 5.91%로 차지하면서 KIB패밀리블라인드는 약 1년 만에  2대주주로 변경됐다.

또한, KIB플러그에너지는 최근 경영진 해임 등 내부 갈등이 이어져 오면서 계속적인 잡음이 발생해오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현재 사내이사인 백승륜 부사장, 천다니엘승혁 전 사외이사 등을 상대로 소송전이 진행되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백 씨와 천 씨의 해임안이 올라오면서 지난 3월 열린 정기기주주총회 부의안건으로 관련 해임의 건을 상정했다. 백 씨와 천 씨는 즉시 KIB플러그에너지에 이사회결의효력정지 및 의안상정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에서는 이를 인용해 백 씨와 천 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해임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사업 진출까지 무산되면서 경영환경이 흔들리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지난 1월부터 신사업 진출을 위해 BK동영테크 인수를 추진해왔다. 당시 약 150억원을 투자해 BK동영테크 지분 51% 인수 계약 체결을 공시했으나, 약 4개월 후인 지난 21일 인수를 철회하면서 신사업 진출이 무산됐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소송 관련해서는 지금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경영권과 무관하게 사업관련해서는 잘 진행되고 있다. 신사업은 제동이 걸린 상태로 추진이 멈췄지만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 자체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상 차질이 생길 상황은 없다. 본 사업 관련 해서는 기존처럼 문제없이 잘 진행하며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최근 경영권 분쟁 및 신사업 진출 무산 등을 통해 내홍을 겪으면서 지난 한 달동안 주가 하락세를 이어왔다.

KIB플러그에너지 주가. [사진=한국거래소]

다만, 지난 3일 KIB플러그에너지는 동해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부 발표에 석유·에너지 관련 주가가 폭등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29일 1.35% 하락한 366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 대비해, 지난 3일 KIB플러그에너지 주가는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으로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종가보다 3.59% 오른 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된 KIB플러그에너지는 1989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석유화학 산업용 열교환기와 압력용기 등의 화공기기 제작을 전문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열교환기 사업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이차전지·수소에너지 등의 신사업에 진출했으며 화공사업 업황 개선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IB플러그에너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88% 늘어난 137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9억원이며,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2009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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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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