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참여연대 "쿠팡 '자사 PB상품 우대·조직적 리뷰 작성' 명확한 불공정 행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기자간담회 개최…"오프라인 마트와 비교 옳지 않아"
참여연대, 쿠팡 자사PB상품 우대·조직적 리뷰 공정위에 신고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 우대와 조직적으로 직원을 동원해 리뷰(후기)를 작성한 행위는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4일 세종 중앙타운 8층 세미나 카페 '샘'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022년 3월15일 쿠팡이 직원들을 동원해 PB상품의 허위 리뷰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4일 세종 중앙타운 8층 세미나 카페 '샘'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정아 기자] 2024.06.04 plum@newspim.com

당시 참여연대는 쿠팡이 직원들에게 자체 PB상품에 대해 조직적으로 리뷰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그 결과 자사 PB상품이 상위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참여연대 모니터링 결과 쿠팡 직원들의 리뷰 작성 행위가 자사 PB상품에 굉장히 유리하도록 작동되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쿠팡 직원들이 자사PB상품에 대해 집단적으로 5점을 주고, 경쟁사에 대해서는 1점을 주는 행위를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는 부당유인 행위라고 판단해 공정위에 신고하게 됐다"며 신고 경위를 밝혔다.

참여연대는 쿠팡이 자사 PB상품을 우선배치한 행위에 대해서도 강하게 지적했다.

서치원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공정경제분과 분과장 겸 변호사는 "우선순위 배치라는 것은 직매입 상품이나 PB상품을 검색 상단에 우선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서의 대표적인 우선순위 배치는 오프라인 마트에서 볼 수 있다"면서도 "마트에서는 PB상품을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하지만 플랫폼에서는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쿠팡이 직원을 동원해 자사PB상품에 대해 조직적인 리뷰를 작성한 것과 관련해 김 처장은 "한 쿠팡 직원은 한 주 동안 20건이 넘는 PB상품 리뷰를 작성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쿠팡 상위의 베스트 리뷰의 경우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베스트 리뷰를 만들기 위해 직원끼리 서로 공모한 것은 대표적인 불공정 행위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는 공정위 제소 후 쿠팡 입점업체로부터의 제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공정위 최초 신고 이후 제보된 것 중 하나는 쿠팡의 PB상품이 자사의 업체를 표절해 만들었다는 내용"이라며 "다만 이것과 관련해 쿠팡의 PB상품이 입점업체를 베꼈다는 것을 법적으로 문제제기 하기가 쉽지 않아 후속 조치는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서 변호사는 "새로운 현상인 온라인 플랫폼은 구조적으로 쏠림과 독점으로 향하게끔 설계되어 있다"며 "사전지정을 포함한 플랫폼법 입법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플랫폼의 전자상거래 영역 에서만 관심이 쏠려있다"며 "향후에는 플랫폼 전반의 정보 독점, 콘텐츠 유해성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공정위는 오는 5일 전원회의를 결고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법 위반 여부 등을 심의한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4일 세종 중앙타운 8층 세미나 카페 '샘'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정아 기자] 2024.06.04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