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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AI 붐에 매출 '서프라이즈'...시간 외서 13% 반등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06:13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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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정보기술(IT) 장비 제조업체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은 강력한 매출 성장을 공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3% 가까이 반등 중이다.

4일(현지시각) HPE는 회계연도 2분기 총 매출이 72억달러로 1년 전보다 3%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매출 전망치 68억달러도 웃도는 수치로, 직전 분기 매출이 14% 감소했던 데서도 대폭 개선됐다.

HPE는 누적 AI 시스템 주문이 46억달러에 달하는 등 AI가 주요 매출 동력임을 강조했다.

HPE 최고재무책임자인 마리 마이어스는 AI 수요가 지리적으로도 고객층 측면으로도 모두 확대되고 있으며, HPE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오랜 컴퓨팅 부문 역사가 고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서버 매출은 18% 늘었다. 다만 인텔리전트 엣지 매출은 1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HPE 순이익은 3억1400만달러, 주당 24센트로 1년 전의 3억8700만달러, 주당 29센트보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조정 주당순이익은 42센트로 전문가 전망치 39센트를 웃돌았다.

이번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74억~78억달러로 예상됐고,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은 43~48센트로 제시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74억달러를 조금 넘는 매출과 47센트 조정 주당순이익을 기대했다.

HPE는 이번 회계연도 한 해 매출이 1~3%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1.85~1.95달러로 전망했다.

이날 정규장서 1.95% 내린 17.60달러로 거래를 마쳤던 HPE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3% 가까이 반등한 19.85달러를 기록 중이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표지판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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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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