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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6월의 섬'에 옹진군 백령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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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호 원장 "인문학·지정학적 모두 중요…찾고·기억해야"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인천 옹진 백령도가 '6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인천 옹진 백령도를 '6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78km 떨어져 있으며, 북한과 가까운 섬 중 하나다. 2023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4천9여명이 등록돼 있는 비교적 큰 섬이다.

6월 이달의 섬 포스터. [사진=한국섬진흥원] 2024.06.05 ej7648@newspim.com

백령도(白翎島)를 우리말로 풀이하면 '흰 날개 섬'이다. 고려사에 따르면 고구려 시기에는 따오기나 두루미를 뜻하는 곡(鵠)자를 붙여 '곡도'라 칭했다가, 고려시대 때부터 지금의 백령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지명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예전부터 하얀 철새들이 자주 머물다 갔기에 붙여졌을 가능성이 크다.

백령도는 국제 해상교역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섬이기도 하다. 북한 예성강 쪽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벽란도'와 중국 산둥반도 사이에 백령도가 위치해 고려시대 외국 상인들이 주로 정박, 머무는 섬이기도 했다.
 
또한 '효녀 심청전'의 주요 무대인 인당수가 위치한 섬으로도 알려져 있다. 효녀 심청전은 조선시대 설화지만, 심청전의 모태는 통일신라 시대 설화인 '거타지'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거타지'의 주인공이 '곡도'로 향한다고 기록돼 있어 인당수의 위치를 백령도의 장산곶으로 보고 있다.

실제 백령도에는 아버지를 위해 뛰어들었던 심청이의 심정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장산곶에 인당수 바다와 효녀 심청 동상을 볼 수 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백령도는 국제적 화제성, 역사적 중요성, 스토리텔링 가능성 등 선정평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최근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 등으로 섬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문학·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백령도를 많은 국민들이 찾고,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섬진흥원은 현장에서 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실사구시 정책과제 및 진흥사업 등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8일 백령도에서 '제27차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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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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