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서울대병원 이어 주요 '빅5' 병원들도 전면 휴진 참여 움직임

기사입력 : 2024년06월11일 17:51

최종수정 : 2024년06월11일 17:52

아산병원, 18일 휴진 참여 결정...가톨릭의대 12일 총회서 논의
전의교협·전의비, 의협과 연석회의 통해 대정부 투쟁 공조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의대·서울대병원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선언한 가운데, 다른 빅5 병원들도 휴진 합세를 위한 여론 결집을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1일 오후 비공개 온라인 총회를 거쳐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오는 18일 의료계 휴진 참여 외에도, 병원 자체 별도 휴진과 기간 등을 상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 각 직역 대표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6.09 choipix16@newspim.com

고범석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뉴스핌 취재에 "총회 후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결과는 12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의대도 산하 8개 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협 주도 전면 휴진 참여 여부를 묻고 있다.

김성근 가톨릭의대 비대위원장은 "현재 의견을 종합 중이고, 12일 오후 화상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선은 18일 의료계 전면 휴진 참여를 묻고 있다"며 "서울의대가 제시한 17일 휴진을 따라갈 지는 모르겠다. 무기한 휴진 여부도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한편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18일 전면 휴진에 동참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고려대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12일 교수들에게 18일 휴진 참여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의대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18일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오는 13일 의협·대한의학회와 연석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공조해 나갈 방침이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