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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자들, "환자 피해 심각...서울의대 비대위 토론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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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중증 질환자들이 모인 단체가 의료계의 내부 분열로 환자 피해가 심각하다는 우려와 함께 오는 17일 집단 휴진하기로 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공동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계의 내부 분열로 인해 의료 공백기간이 늘어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진료와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진료가 지연되거나 거부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암환자 281명 중 67%가 진료 거부를 경험했고 51%는 치료가 지연되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이는 의료계 갈등으로 인한 환자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췌장암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폐암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식도암환우회 등이 모인 단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병원에 이어 대학병원들의 집단휴진이 확대되는 가운데 14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06.14 choipix16@newspim.com

연합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교수님들은 반복해서 중증, 응급 환자들은 문제 없도록 한다는 언론에 포장된 발표만 하고 계시냐"며 "저희와 서울대 의대 비대위가 환자 대 의사로 기자들 앞에서 공동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했다.

앞서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이날 "그동안 정부 측에 근거와 협의에 기반해 의료정책을 수립할 것을 약속해 달라고 요청해 왔으나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어 마지막 몸부림으로 전체 휴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집단 휴진에 대해선 "진료 예약은 쉽지 않고 대기시간은 길며 막상 의사를 만나는 시간은 3분이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며 "이번 전체 휴진 기간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중증희귀질환 환자 진료에 집중하는 진정한 최상급 종합병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의료계 내부 분열 문제를 거듭 지적했다.

연합회는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단체는 분란만 일으키지 말고 정부와 협상 창구를 빨리 만들어서 내부 분열을 해소하고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며 "환자와 국민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것은 의료계 내부의 문제가 아닌, 의료계가 단일 대화 창구를 마련해 정부와 협력해서 이 사태를 하루 빨리 해결할 협의점을 찾아 환자와 국민의 신뢰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오는 18일 휴진 예정인 의료기관은 총 3만6371개 중 1463개(4.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상기 전체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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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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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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