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주도형 기부사업 그룹사까지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09:40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09:40

2019년부터 운영 'Change My Town' 사업
올 상반기 임직원 2400명, 142건 사회공헌활동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Change My Town' 사업이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지역을 확대하여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Change My Town'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활동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 직원들이 장애인 작가를 위해 꿈틀로에 위치한 작가공방에 계단 경사판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2024.06.18 dedanhi@newspim.com

올해부터는 포항·광양지역뿐만 아니라 인천·성남 등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여러 지역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주요 창사까지 함께 참여한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2400여 명이 142건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는 포항시 북구 중앙로의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장애인 작가들이 활동 중인 공방의 계단 경사판 설치 및 노후 등기구 교체·데크 도색 등의 보수활동을 진행했다. 광양 EIC기술부는 지역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역아동센터 내 미끄럼 방지 시공 등을 해주고 아이들과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는 인천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김치를 담궈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포스코이앤씨는 광양 소재 특수어린이집의 옥상 데크를 수리하고 꽃밭을 조성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장애 아동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 편지쓰기 활동을 진행했고, 포스코DX는 장애인 가족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 입상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포스코 광양 EIC기술부 권경호 과장은 "Change My Town을 통해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하여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에서 매칭그랜트로 후원하여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모금액 총 957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